"당이 정책을 만들면 인민은 묘책을 만든다(上有政策,下有對策)". 사회주의 국가 중국 공산당이 정치와 사회, 경제 등 모든 것을 통제할 수 있는 법을 만들면 인민들은 기어코 빠져나갈 묘수를 찾아내고야 만다는 속담이다.중국 전기차가 세계 자동차 산업을 뒤 흔들자 미국과 유럽은 물론 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묘책이 나왔다. 미국은 배터리 광물 소재의 원산지까지 따져 보조금을 아예 주지 않고 있고 유럽도 중국 정부의 보조금을 핑계 삼아 고율의 관세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재미있는 것은 미국과 유럽의 규제를 피할 묘책을 중국이 다시 찾고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기아가 올 상반기 보급형 전기 SUV 'EV3' 출시를 통해 전기차 대중화와 전동화 라인업 확장에 본격 진입할 계획인 가운데 해당 모델 프로토타입이 스웨덴 혹한기 테스트 중 포착됐다. 현지 시각으로 25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최근 스웨덴 혹한기 테스트 중 포착된 EV3 프로토타입은 앞서 공개된 콘셉트카 디자인을 대부분 유지하고 사실상 막바지 양산 준비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기아 EV3는 차체 크기가 현행 '셀토스'와 유사한 약 4390mm 수준으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활용해 내연기관차 대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N은 2013년 기획할 때부터 자동차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다." 현대차 고성능 서브 브랜드 'N'을 기획한 박준우 N 브랜드 매니지먼트실 상무는 21일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2015년 브랜드 론칭하고, 2017년 첫 차 i30를 론칭하면서도 차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했다"라고 말했다.순수 전기차 가운데 가장 강력한 성능과 내연기관 이상의 다이낵한 주행 감성을 발휘하는 현대차 아이오닉 5 N은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올해의 차를 비롯해 지난해 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권위있는 상을 수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쉐보레의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사단법인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가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올해의 차’에서 ‘올해의 내연기관 크로스오버’로 선정됐다.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2023년에 출시된 신차 총 78개 모델 중 40대를 올해의 차 부문별 후보로 선정하고, 지난 1월 23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실차 테스트를 진행 후, 투표를 통해 부문별 ‘올해의 차’ 수상 차량을 가려냈다. 특히 ‘올해의 내연기관 크로스오버’ 부문에서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BMW M3 투어링, 푸조 뉴 408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제너럴 모터스(GM)의 프리미엄 픽업∙SUV 브랜드 GMC의 풀사이즈 픽업트럭 시에라가 사단법인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가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올해의 차’에서 ‘올해의 픽업트럭’에 선정됐다.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2023년에 출시된 신차 총 78개 모델 가운데 40개 모델을 올해의 차 부문별 후보로 선정했으며, 지난 1월 24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진행된 실차 테스트와 기자들의 투표를 통해 올해의 차를 가렸다. GMC 시에라는 ‘올해의 픽업트럭’ 부문에서 포드 넥스트 제너레이션 레인저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제너럴 모터스(GM)가 21일, 전국의 쉐보레, GMC, ACDelco 서비스 네트워크 대표 350여명을 초청해 2024 서비스 네트워크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서비스의 획기적 개선을 통한 GM만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 및 서비스 제공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GM 한국사업장 부평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는 헥터 비자레알 사장 겸 CEO, 구스타보 콜로시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 윌리엄 헨리 GM 해외사업부문 애프터 세일즈 서비스 부문 전무를 비롯해 GM 한국사업장의 임직원 및 전국 약 350여 개의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현대자동차 플래그십 전기 SUV '아이오닉 7'이 오는 6월 글로벌 최초 공개된다. 아이오닉 7은 현대차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에 이어 선보이는 순수전기차로 현행 E-GMP 플랫폼 최종 완성형이 될 전망이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6월 27일 개막하는 '2024 부산모빌리티쇼'를 통해 아이오닉 7을 글로벌 최초 공개하고 7월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돌입한다. 이를 앞두고 현대차는 지난해 연말부터 아산공장 일부 라인의 재정비를 실시하고 아이오닉 7 본격 양산을 위한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픽업트럭에 이어 미국 신차 시장의 주력 세그먼트로 성장한 중형 SUV 경쟁에서 현대차와 기아 시장점유율이 포드와 GM, 도요타 등을 제치고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ㆍ미국의 2023년 중형 SUV는 전년 대비 7.40% 증가한 총 202만 3672대(23개 모델)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현대차와 기아는 총 42만 473대를 기록, 전체 중형 SUV 시장 점유율 20.7%를 달성했다.모델별로는 현대차 싼타페와 팰리세이드가 각각 13만 1574대, 8만 9509대, 기아 텔루라이드와 쏘렌토는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KG 모빌리티가 지난해 우수한 영업 실적을 거둔 AM(Auto Manager)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갖는 등 본격적인 판매 역량 강화에 나섰다.2월 16일과 17일 양일간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써닝리더십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우수한 판매 실적을 거둔 ‘영업 마에스트로’ 20명을 대상으로 한 해의 노고를 치하하고 오토매니저로(AM)서의 자부심 고취 및 프로의식 함양 등 영업 역량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사내외 강사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진행됐다. 워크숍에 참가한 AM들은 판매 우수사례 발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지구에서 달까지 3번을 오가고 뉴욕에서 샌프란시스코를 130번 왕복할 수 있는 거리의 도로에서 '슈퍼 크루즈(Super Cruise)'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미국 지엠(GM)이 제한적 구간에서 초보 수준의 자율주행이 가능한 슈퍼 크루즈를 미국과 캐나다 전역 120만km의 고속도로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15일(현지 시간) 밝혔다.지엠 슈퍼 크루즈는 설정한 속도에 맞춰 가속과 감속을 통해 차간 거리와 차로를 유지하고 트레일러를 견인한 상태에서도 스스로 차로 변경이 가능하다. 또 주변 상황을 인식해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기아가 2022년 3월 'CEO 인베스터 데이'를 통해 국내 시장에 전용 전기 픽업트럭 출시 계획을 처음 밝힌 가운데 최근 해당 프로토타입이 국내외에서 포착되며 막바지 신차 개발 단계에 진입했음을 시사했다. 15일, 외신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연내 중형 전기 픽업트럭 이른바 '타스만(Tasman)'을 국내 선보일 계획으로 올해 말 늦어도 내년 1분기 중 오토랜드 화성에서 해당 모델의 본격 양산이 시작된다.이를 앞두고 막바지 신차 개발 단계에 진입한 타스만은 국내 및 해외에서 프로토타입이 자주 목격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현대자동차 초소형 SUV '캐스퍼' 국내 판매가 점차 감소하며 광주글로벌모터스 수익성 악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오는 7월 출시되는 '캐스퍼 일렉트릭'에 대한 기대감 또한 더욱 고조되고 있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2021년 9월, 첫선을 보인 현대차 초소형 SUV '캐스퍼' 국내 판매는 지난해 총 4만 5451대로 전년 대비 5.3% 감소했다. 또 지난달에도 3006대 판매로 전년 동월 대비 2.1%, 전월 대비 25.2% 줄어들며 생산을 담당한 광주글로벌모터스(GGM) 수익성 악화 우려가 커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