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외 자동차회사들이 서비스 기술 경진대회를 잇달아 개최했습니다. 서비스 기술 경진대회는 각각의 자동차 회사들이 자사 서비스네트워크 정비사들을 대상으로 자동차 정비 및 판금/도장기술은 물론 고객응대 및 서비스만족도를 평가하는 대회입니다.자동차 회사들이 이러한 서비스 기술 경진대회를 앞다퉈 개최하는 이유는 자동차가 갈수록 시스템이 복잡해지는데다 인포테인먼트 및 전장시스템이 확대됨에 따라 이전보다 높은 정비기술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자동차회사들은 정비사들의 서비스 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기술인증제도를 도입
현대차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정비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2022 그랜드마스터 인증 평가’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랜드마스터는 현대차가 운영하고 있는 서비스 기술 인증 프로그램 ‘HMCP(현대 마스터 인증 프로그램)’의 4개 등급 중 최고 기술 수준인 레벨4를 인증 받은 엔지니어에게 주어진다.HMCP는 지난 2012년부터 도입된 현대차의 독자적 기술 인증 제도로 기술 역량 수준에 따라 레벨1~2(테크니션), 레벨3(마스터), 레벨4(그랜드마스터)와 같이 총 4개의 등급으로 엔지니어를 구분하고 있다.1차 이론 시험 합격자 중
현대차 임원에게 올 한해 가장 뿌듯한 순간을 물었다. 망설임 없이 "아이오닉 5가 일본에서 올해의 수입차로 선정된 것"이라고 답했다. 세계 올해의 차, 모터트랜드 등 더 굵직한 상을 수상했는데도 "공급망 부족으로 사상 유례가 없는 출고 적체, 화물연대 파업으로 힘들었지만 가장 힘든 상대이자 나라인 일본에서 국산차가 인정을 받았다는 건 수상 이상으로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반면,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어느 때보다 힘들었을 해로 기억될 전망이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될 기미를 보이면서 부진을 털고 예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
농기계 전문 기업 대동이 2일 개막한 2022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에 참가해 3대 스마트 미래 신사업 전략을 발표하고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공개했다. 대동그룹은 이날 ‘스마트 농기계’와 ‘스마트 모빌리티’, 그리고 ‘스마트 팜’으로 나눠지는 3대 미래 신사업 전략을 발표했다.대동은 2022년 현재 전 세계 70여개 국가에 진출해 있고,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시장인 북미에서 2021년 기준, 중소형 트랙터 시장에서 약 7%의 점유율로 Top3 업체로 발돋움하며 글로벌 농기계 회사로서 자리 잡았다. 또한 유럽 시장에서도 트랙터,
전국 모든 도로에서 레벨3 자율주행차 운행이 가능해졌다. 국토교통부는 25일, '자율주행자동차 임시운행허가 가이드라인'을 오는 26일 간담회를 통해 배포하고 기술 개발 중인 자율차 실도로 시험 운행이 교통약자보호구간을 제외한 전국 모든 도로에서 가능하다고 밝혔다.레벨3 자율주행은 제한된 범위에서 운전자의 개입없이 시스템이 차량 운행을 주도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레벨3 이상의 모든 자율차는 최소한의 안전운행요건을 갖추는 경우 허가를 통해 도로 운행이 가능하게 됐다.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내에서는 버스, 택시, 화물 등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 '레벨 3(Level 3)' 탑재를 예고한 제네시스 G90 연식 변경 모델이 허용 최고 속도를 80㎞/h로 높이는 방안을 추진한다. 제네시스 플래그십 G90는 올해 말 2023년형 연식 변경 출시가 예정돼 있으며 국내 최초로 자동차 전용도로 및 고속도로에서 자율주행이 가능한 레벨 3(HDP·Highway Driving Pilot) 시스템 탑재를 준비해 왔다.레벨 3 자율주행 시스템은 허용 구간에서 운전자가 운전대를 잡지 않아도 경고 없이 차량 스스로 주행이 가능하게 된다. 운전자가 아닌 차량 시스
일본을 대표하는 기업 소니(SONY)와 혼다(HONDA)가 전기차 개발에 손을 잡았다. 혼다는 13일(현지시각), 소니와 함께 전기차 시장 진출을 위한 합작 법인 '소니·혼다 모빌리티(Sony Honda Mobility)' 출범을 공식 발표했다. 소니·혼다 모빌리티는 이날 일본 도쿄에서 자회견을 갖고 북미 전기차 시장 진출 계획을 밝혔다. 소니·혼다 모빌리티는 주로 북미 시장을 겨냥한 차량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며 첫 차는 오는 2026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양사의 전기차는 소니의 강점인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비
서산 방조제는 정주영 전 현대그룹 회장이 천수만의 거센 조류를 대형 유조선으로 막아 완공한 것으로 유명하다. 홍성 IC로 진입해 서산 B 방조제를 건너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면 '정주영 공법'으로 만든 거대한 간척지의 서쪽 끝이 나온다. 그 곳에 또 하나의 거대한 시설이 최근 들어섰다.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드라이빙 센터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Driving Experience Center. 충남 태안)'다. 경기도 군포에서 오전 6시 30분 출발해 정확히 두 시간 만에 HMG 드라이빙 익스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국내 도로에서도 레벨4 수준의 무인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가 본격 실시된다. 18일 국토교통부는 자율주행차 업체의 서비스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해외사례를 참고하고 전문기관 및 업계 의견수렴을 거쳐 택시 유상 여객운송 허가에 대한 구체적인 평가기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관련 신청방법 등을 포함한 자율주행차 유상 여객운송 허가 신청은 국토부 누리집에 공고했다. 이번 마련된 기준에는 레벨3 뿐 만 아니라 레벨4 자율주행 서비스에 대한 허가기준도 포함되어 국내 자율차 업체가 해당 조건을 충족해 허가를 받을 경우
"(자율주행) 레벨4의 경우 선두 주자인 미국과 중국에 비해 기술력이 뒤처져 있어 문제”라는 지적과 함께 "격차 축소를 위한 R&D 확대와 주행데이터 축적을 위한 규제완화나 제도정비가 시급한 상황”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9일 개최한 '자율주행차 산업발전을 위한 정책 포럼'에서 정만기 KAIA 회장은 "자율주행차 레벨3관련 법·제도가 마련돼 세계 세 번째로 레벨3 자율주행차(G90) 판매를 준비하고 있는 것은 고무적"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선진국 대비 투자 규모가 작고 각종 규제로 레벨4 상용화에 속도를
폭스바겐(Volkswagen)과 보쉬(Bosch)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공동 개발에 속도가 붙게 됐다. 독일 독점규제기구인 연방카르텔청(Federal Cartel Office, FCO)은 현지 시각으로 4일, 폭스바겐과 보쉬의 자율주행 기술 공동 개발을 허용한다고 밝혔다.세계 최대 완성차 업체인 폭스바겐과 자동차 부품업계 1위인 보쉬가 미래 자동차 경쟁의 핵심 기술인 자율주행 분야에서 협력이 가능해지면서 완성차와 부품사간 협력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독일 카르텔청은 "폭스바겐과 보쉬의 협력은 유럽 연구 개발 규칙에 해당하며 따르서 담
일반적으로 자동차는 안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빠르게 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속도를 줄여 안전하게 정차할 수 있도록 해주는 제동 장치부터 탑승자의 안전을 도모하는 안전벨트와 에어백은 물론 최근 적용이 확대되고 있는 다양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역시 대표적인 안전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지요.또한 시스템 중에 성능이나 안전상의 이유로 아주 중요하고 핵심적인 장치가 만약의 경우 고장을 일으킬 경우 큰 문제나 피해가 발생하게 되므로 이를 피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왔습니다. 브레이크 시스템의 경우 브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