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이 5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에서 중국 CATL을 제치고 1위를 탈환했다. 삼성 SDI와 SK이노베이션은 각각 5위와 6위를 기록하며 이른바 'K 배터리' 3사가 모두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21일 SNE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글로벌 전기 승용차에 탑재된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CATL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삼성 SDI와 SK이노베이션은 5~6위권을 기록하면서 한국계 3사 모두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 나갔다. 전반적으로 중국계 업체들의 공세가 지속된 가운데, 국
대량 생산 시스템을 갖춘 대중 브랜드 순수 전기차(BEV)가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테슬라 입지는 크게 흔들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 많은 계열사를 거느린 폭스바겐 그룹이 기존 내연기관 활용 및 전기차 전용 플랫폼 MEB 기반 순수 전기차를 공격적으로 출시했지만 테슬라 벽을 넘지 못했다.폭스바겐 그룹이 20일(현지시각) 발표한 상반기 BEV 판매 실적에 따르면 폭스바겐, 아우디, 포르쉐, 스코다 등 계열사에서 총 17만939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폭스바겐 ID.4(3만7292대), ID.3(3
엔카닷컴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올해 상반기 중고차 선호 트렌드를 조사한 결과, SUV 인기 가도 속에서도 중고차 시장에서 세단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엔카닷컴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엔카닷컴 모바일 앱, 모바일 웹을 통해 소비자가 조회한 모델을 분석한 결과, 상반기 소비자가 가장 많이 조회한 모델 상위 10개 모델 중 대부분이 세단 모델이었으며, SUV 보다 세단 조회수가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먼저, 올해 상반기 가장 많이 조회한 모델은 국산차의 경우 현대차 그랜저 IG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위는 현대차
기아의 대표 소형 SUV '니로'가 2016년 첫 출시 후 2세대 완전변경모델을 올 연말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최근 기아는 프로토타입을 통해 실도로 테스트에 돌입하고 신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21일 카스쿱스 등 외신에 따르면 개발코드명 'SG2'로 알려진 2세대 니로는 2019년 뉴욕 오토쇼를 통해 공개된 EV 콘셉트카 '하바니로'를 바탕으로 제작되어 이전보다 크로스오버 성향이 짙어지고 다용도로 활용 가능한 모습을 띠게 될 전망이다. 앞서 공개된 하바니로의 경우 EV 크로스
쉐보레 순수전기차 '볼트 EV'의 첫 파생모델 '볼트 EUV'가 하반기 국내 출시를 앞두고 소음 및 배출가스 인증을 완료하며 본격적인 신차 마케팅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볼트 EUV는 완전충전시 최대 402km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하고 기존 볼트 EV보다 넉넉한 차체로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볼트 EUV는 지난주 환경부 자동차 소음 및 배출가스 인증을 완료했다. 지난해 2월 글로벌 공개된 해당 모델은 전장, 전폭, 전고가 각각 4306mm, 1770mm, 1616mm
2017년 볼보자동차와 지리 홀딩스에 설립된 스웨덴 출신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가 올 하반기 국내 시장에 공식 진출한다. 지난 3월 국내 법인 설립과 대표이사 선임을 완료한 폴스타오토모티브코리아는 연내 출범을 목표로 조직 및 인프라 구축을 진행 중이다. 스웨덴 예테보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폴스타는 현재 유럽과 북미, 중국 등 10개 글로벌 시장에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폴스타 1, 순수전기차 폴스타 2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내년 하반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을 라인업에 신규 추가할 예정이다. 이들
메르세데스-벤츠의 간판급 SUV G 클래스가 오는 9월 독일 뮌헨 모터쇼를 통해 순수전기차로 재탄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979년 크로스컨트리 차량으로 탄생한 G 클래스는 메르세데스-벤츠 라인업 중 가장 긴 역사를 지닌 모델 시리즈이자 메르세데스-벤츠 SUV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첫 출시 이후 40여 년이 흘렀지만 G 클래스만의 각진 실루엣과 감성적인 요소를 유지함과 동시에 다른 차량에서는 느낄 수 없는 특별한 모험과 경험을 선사하며 ‘전설의 오프로더’로 자리매김하는 모델이다. 20일 카스쿱스, 오토블로그 등 외신은 그동
폭스바겐이 미국 핵심 거점 테네시주 채터누가 공장에서 공장에서 파사트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2012년 파사트 전용 생산 시설로 완공된 채터누가 공장은 오는 2022년부터 북미 시장에 투입할 전동화 모델 생산을 전담하게 된다.폭스바겐 미국 법인은 "채터누가에서 생산된 파사트는 지난 50년 동안 다양한 버전으로 판매돼 왔다"라며 "2022년부터는 순수 전기 SUV ID.4와 아틀라스 크로스 스포츠 북미 생산 시절로 전환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허버트 디스 폭스바겐 최고경영자(CEO)는 채터누가 공장에 전기차 생산 시설 확장을
글로벌 자동차 산업이 미래차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하면서 국내 부품업계가 취약성을 드러내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19일 '미래차 산업구조 전환 핵심과제, 휴먼 노딜' 자료를 통해 "내연기관 중심 사업구조를 갖고 있는 자동차 부품업계의 미래차 전환 대응 역량이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며 전문 인력수급 및 양성을 위한 AI·SW 등 미래차 분야 신규 인력 확보를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연구원은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이 친환경차·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중심 시장으로 재편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세계적으로 기
현대자동차가 지난주 '아반떼 N'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고성능 N 라인업을 지속 확장 중인 가운데 향후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활용한 고성능 전기차 출시 가능성이 언급됐다. 19일 카버즈 등 외신은 현대차는 지난 아반떼 월드프리미어 공개 영상에서 E-GMP를 기반으로 한 코너링 악동의 개발을 언급했다고 밝히고 '아이오닉 5'를 뒷받침하는 N 버전 출시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그리고 해당 모델의 예상 디자인을 함께 공개했다. 이들이 '아이오닉 5 N'으로 예상
지난해 메르세데스-벤츠와 중국 '지리(吉利 Geely)' 자동차가 합작을 통해 소형차 브랜드 '스마트(Smart)'의 새로운 벤처 회사를 설립한 가운데 오는 9월 이들의 결과물이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19일 모터원닷컴 등 외신은 다임러그룹 디자인 총괄 고든 바그너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올린 이미지를 보도하고 스마트의 첫 순수전기차를 예상해 볼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해당 이미지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크기로 일반적인 스마트보다 훨씬 큰 차체로 미니 컨트리맨과 경쟁하기 충분한 모습이다.
유럽연합(EU) 의회가 2035년 내연기관차 완전 퇴출을 선언한 이후 일부 회원국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프랑스와 독일 등 자동차 산업 비중이 큰 국가에서 우선 반대 목소리가 나왔다. 동유럽과 서유럽 또 국가별로 자동차 산업 규모가 다르고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따라 이해관계가 다른 만큼 충분히 예상했던 일이다.EU는 현지 시각으로 지난 14일, 2050년 탄소 중립을 목표로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대비 55%로 감축한다는 종합 계획 '핏 포 55(Fit for 55)'를 발표했다. 핵심은 역내 제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Rivian)'이 당초 이달 말 순수전기 픽업 트럭 'R1T'을 시작으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 'R1S'의 고객 인도를 예정했으나 부품 공급망 차질 여파로 해당 일정을 9월로 연기했다. 19일 블룸버그 등 외신은 지난주 금요일 알제이 스카린지 리비안 CEO가 고객들에게 보낸 메일을 통해 "팬데믹의 연쇄적 영향은 예상보다 더 큰 복합적 영향을 미쳤다. 생산 시설과 장비 설치 및 차량 부품 조달 등 모든 면에서 팬데믹 영향을 받았다"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어 그는
기아 유럽 시장 점유율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럽자동차협회(ACEA)에 따르면 기아 상반기 유럽 시장 점유율은 3.9%로 나타났다. 상반기 유럽 전체 자동차 판매량이 지난해 상반기 대비 27.1% 증가한 가운데 기아는 40.8%를 기록해 시장 점유율을 크게 끌어 올렸다.기아 2020년 상반기 판매량은 17만8393대, 올해 상반기에는 25만1236대를 기록했다. 기아 판매량이 가장 많은 국가는 4만5277대를 기록한 영국이다, 상반기 기아 전체 판매량에서 유럽 비중은 18%나 놨다. 기아 관계자는 "연초 새로운 브랜드 론칭 이
현대차그룹이 1톤 포터EV를 활용한 도심형 딜리버리 서비스를 선보인다. 전기차 기반의 서비스 발굴 및 맞춤형 차량 제작 등을 통해 미래 물류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현대차그룹은 현대백화점, 콜드체인 물류대행사 팀프레시와 함께 전기트럭 기반의 차별화된 배송 서비스를 이달 말부터 10월까지 약 3개월 간 시범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친환경 포터EV 4대를 투입해 주문한 지 최소 10분에서 최대 30분 안에 과일, 야채, 정육 등 친환경 신선식품 배송을 완료하고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주행보조시스템 'FSD(Full Self-Driving)'의 구독형 서비스를 실시한다. 19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기존 1만 달러 선불 대신 선택할 수 있는 해당 패키지는 월 199달러(한화 약 22만원)에 이용할 수 있고 고속도로 차선 변경 및 주차 지원 등을 포함한 FSD 기본 기능이 포함됐다. 테슬라 측은 이번 구독 서비스 실시를 통해 더 많은 FSD 사용자를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FSD 기능이 운전대에 손을 잡아야 하고 전방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하며 완전
포르쉐가 상반기 동안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총 15만3656대를 인도하며 사상 최대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19일 포르쉐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카이엔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4만4050대 인도되며 성장을 주도했고, 마칸 역시 27% 증가한 4만3618대 판매되며 높은 수요를 기록했다. 포르쉐의 첫번째 순수 전기차인 타이칸은 올해 상반기에만 1만9822대 인도되며 2020년도 전체 판매량과 비슷한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22% 증가해 총 2만611대가 인도된 포르쉐의 아이코닉 모델 911과 동등한 수준이다.
지구 환경 개선이 글로벌 화두가 되면서 우리도 작년 말 2050 탄소중립 정책을 발표했다. 그 동안 ‘기후악당’이라는 오명으로 국제 사회에서 눈총을 받아왔던 우리로서는 이번 기회에 제대로 된 정책 시행으로 기후 리더로서의 면목을 세워야 한다. 아쉬운 것은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크다는 점이다. 이산화탄소 배출 세계 7위인 우리나라 상황에서 산업 분야에 대한 강한 규제는 경제 발전에 역행할 우려가 큰 만큼 결국 수송 분야에서 효율적인 친환경 전환이 관건이다.최근 정부는 전기차와 수소전기차를 비롯한 무공해차
지난달 글로벌 전기차 판매가 전년 동기 200% 이상 증가하며 예상을 웃도는 폭발적 성장을 기록한 가운데 쌍용자동차의 첫 순수전기차가 연내 국내 시장에 출시될 전망이다. 쌍용차는 그동안 프로젝트명 'E100'으로 개발해 온 브랜드 첫 순수전기차 신차명을 '코란도 이모션(Korando e-Motion)'으로 확정하고 지난달 14일부터 평택 공장에서 본격 양산에 돌입했다. 코란도 이모션은 코란도 브랜드 가치 계승은 물론 전기차(EV)와 역동성(Motion)의 조합으로 고객의 감성(Emotion)에 충실하자라
지난 4월, '2021 상하이 모터쇼'를 통해 3열 7인승 구조의 'ID.6' SUV를 최초 공개하며 순수전기차 'ID 시리즈'를 확장 중인 폭스바겐이 향후 '아틀라스' 크기의 플래그십 순수전기 SUV를 선보일 전망이다. 16일 모터원닷컴, 카스쿱스 등 외신은 폭스바겐이 가칭 'ID.8'으로 알려진 플래그십 전기 SUV 출시를 확정했다고 전하며 ID.3 해치백과 ID.4 콤팩트 SUV에 이어 ID.6 중형 SUV에 뒤를 잇는 준대형 사이즈 모델이 선보일 계획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