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현대자동차가 현지시간으로 25일, 개막한 '2024 베이징 모터쇼'를 통해 올 하반기 중국 시장에서 출시 예정인 '아이오닉 5 N'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또 간판급 중형 SUV '디 올 뉴 싼타페'와 준중형 SUV '더 뉴 투싼'을 공개하고 중국 내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다짐했다. 먼저 현대차는 N 브랜드 중국 진출 1년을 맞이해, 현대차의 앞서가는 전동화 기술력을 상징하는 아이오닉 5 N을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 공개하며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올
[베이징=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스마트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주제로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2024 베이징 모터쇼'가 현지시간으로 25일, 중국국제전람중심에서 언론 공개를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2020년 9월, 이후 4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모터쇼는 친환경차 판매가 전세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는 중국 시장 특성이 반영되어 다수의 글로벌 완성차를 비롯 중국 토종 전기차 브랜드의 참여로 다양한 신모델이 세계 최초로 모습을 드러냈다. 다음달 4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모터쇼에는 독일의 BMW그룹을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조지아주에 건설 중인 전기차 전용 공장을 재생에너지로 운영하기 위해 147M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전력구매계약을 체결했다.현대차그룹은 스페인 재생에너지 개발업체 ‘매트릭스 리뉴어블스’가 주도하는 신규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와 15년(2025~2040년) 장기 전력구매계약(PPA)을 최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국내 기업이 미국 사업장의 재생에너지 사용을 위해 체결한 PPA 중 최대 규모다.계약에는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신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를 비롯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탄소섬유 및 복합소재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도레이(Toray)그룹과 미래 모빌리티 사업에 혁신 신소재를 적용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1926년 설립된 도레이그룹은 탄소섬유복합재료, 전자정보재료, 의료·의학, 수처리·환경, 수지케미칼 등 다양한 첨단재료 분야에서 고부가가치 제품을 전세계에 공급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특히 도레이그룹의 주력 사업 중 하나인 탄소섬유는 경량화, 강도 및 내열성 등 우수한 물성을 갖춘 소재로 자동차, 항공기 등 모빌리티 분야에 사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 판매한 23개 차종 1만 115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현대차 싼타페, 싼타페 하이브리드 등 2개 차종 6468대는 2열 시트 제조 불량으로 차량 충돌 시 시트가 고정되지 않아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되어 리콜이 실시된다. 또 제네시스 G80, G80 EV, GV80, G90 등 4개 차종 572대는 앞바퀴 어퍼암 고정볼트 제조 불량으로 주행 중 볼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세계 최대 완성차 가운데 하나로 성장한 현대차 구성원들의 도전과 열정을 소개하는 컬처북이 현대차 최초로 출간됐다. 현대차는 16일, 누구보다 일에 진심으로 몰입하며 성장하는 현대차 임직원들의 이야기 20여 개를 수록한 컬처북 ‘왜 그렇게 일에 진심이야’를 출간했다. 현대차 컬처북 ‘왜 그렇게 일에 진심이야’는 교보문고, 예스24 등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판매한다. 기문혁(기업문화혁신팀) 지음으로 192쪽 분량의 책에는 현대차 창업부터 현재까지 이어져 오는 도전정신과 집요함을 현대차 DNA로 정리했다.
우리나라 중고차 시장 규모는 신차보다 1.4배 많은 약 240만 대다. 미국이나 일본 등 선진 시장 대비 낮은 수준이어서 성장 잠재력이 충분한 시장이기도 하다. 수출하는 중고차는 약 55만 대로 전년 대비 20% 이상 상승했다. 시스템을 선진화하면 연가 100만 대 이상도 가능한 영역이다. 중고차 시장은 2022년 현대차와 기아 등 국내 완성차 진출로 기존 사업자와 경쟁이 본격화했다. 아직은 실적을 이야기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지만 다른 완성차가 가세하면 본격적인 선진화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중고차 거래 문화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2021년 3월, 첫 출시된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는 지난달 기준 글로벌 시장에서 30만 대 이상 누적 판매량을 기록하며 명실상부 현대차와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대표하는 모델로 자리했다. 지난 아이오닉 5 판매에서 주목할 부분은 누적 판매분의 약 78%가 해외 시장 특히 북미와 유럽 등 기존 자동차 선진국 판매가 두드러진 것. 전동화 대전환의 시대, 현대차를 대표하는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상품성을 인정받는 부분은 주목된다. 여기서 현대차는 약 3년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현대자동차 간판급 준대형 SUV '팰리세이드'가 올 하반기 약 6년 만에 2세대 완전변경모델을 선보일 전망인 가운데 각종 스파이샷을 통한 확률 높은 예상도가 등장했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다양한 신차 예상도를 선보인 디지털 아티스트 'kelsonik'은 최근 신형 팰리세이드 예상도를 공개하고 이전 세대와 구별되는 드라마틱한 외관 디자인 변화를 전망했다. 앞서 국내외 스파이샷을 통해 예상된 신차 디자인은 현행 모델에 비해 조금 더 직각으로 뻗은 전면부를 특징으로 차체는 더욱 확대되고 독특한 디자인의 헤드램프와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현대모비스가 카드 형태의 초슬림형 자동차 스마트키를 선보인다. 그동안 차량 스마트키 휴대를 불편해하는 사용자들은 NFC(접촉식) 카드키, 스마트폰 디지털키 등을 대신 사용해 왔다.휴대성과 편의성 측면에서 이보다 더 강점을 가진 초슬림형 카드키가 나오면서 기존 스마트키 사용의 불편함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현대모비스는 기존 스마트키 기능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버튼형 스마트 카드키를 국내 N 브랜드 온라인 플랫폼에 본격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해당 제품을 아이오닉 5 N에 첫 적용한다. 그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세상 모든 반려견이 자유롭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자율주행차가 등장했다. 현대차는 1일(현지 시간) 글로벌 공식 웹사이트 '현대자동차 월드와이드'를 통해 AI를 활용한 '도그빌리티(Dogbility)를 공개했다.모든 반려견이 자율적이고 자동화된 이동의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우절 이벤트로 기획한 도그모빌리티는 자율주행 연구개발 1, 2팀, 인체공학 연구개발팀, 첨단 모바일 솔루션팀, 그리고 첨단 로보틱스 1, 3팀 등 현대차 첨단 부서와 엔지니어를 총동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그모빌리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일상에서 전기 모드를 사용하고 추가 충전 없이 내연기관으로 장거리 주행이 가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가 뜨고 있다. 2000년대 도요타 프리우스 PHV 출시로 상용화가 시작한 PHEV는 30~40km 내외를 전기 모드로 주행하고 이후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구동한다. PHEV는 전기차(BEV)가 갖고 있는 충전 불편이 상대적으로 덜하고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내연기관(ICEV)의 연료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요즘 길게는 70~80km 이상을 전기 모드로 주행 가능한 모델이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차 아이오닉 5 자율주행 로보택시가 운전 면허에 도전했다. 현대차는 자율주행 기술의 안전과 신뢰, 그리고 다양한 고객에게 이동의 자유와 평등을 선사하는 포용성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아이오닉 5 자율주행 로보택시가 운전 면허에 도전하는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영상은 시각장애인 펄 아웃로(Pearl Outlaw)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미국 네바다주 주행 시험관의 감독 하에 실제 미국 운전 면허 시험과 유사한 과정에 도전한다. 아이오닉 5 자율주행 로보택시는 교통법규 준수, 옆 차로 상황 인지, 급정거 등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현대자동차가 이달 초 새로운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 'ST1' 디자인을 공개하고 향후 상용 전기차 시장의 신모델 출시를 예정한 가운데 국내에서 처음으로 관련 차량의 인증 절차를 밟았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ST1 기본형 카고 17인치와 ST1 기본형 카고 냉동 17인치 등 2종의 국내 소음 및 배출가스 인증을 처음으로 완료했다. 이들 차량은 매입형 영구자석 동기 모터가 탑재되어 최대 출력 218마력, 공차중량 2365~2510kg을 나타낸다. 앞서 현대차는 ST1에 대해 샤시캡을 기반으로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모빌리티 퍼스트무버의 위상을 확보하고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대규모 국내 채용 및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27일, 현대차그룹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국내에서 8만명을 채용하고, 68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한 일자리 창출 효과는 19만 8000명을 상회할 것으로 분석된다.산업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융합되는 빅 블러(Big Blur) 시대 및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다. 동시에 ‘안전하고 자유로운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이달 초 뉴욕타임즈 보도를 통해 일부 완성차 업체가 보험사와 은밀한 거래를 통해 고객 주행 데이터를 이용한 연간 수백만 달러 수익을 거둬들인다는 사실이 폭로된 가운데 이와 관련된 집단소송이 제기되자 제너럴모터스가 가장 먼저 해당 계약의 종료를 발표했다. 현지시간으로 24일, 제너럴모터스는 렉시스넥시스(LexisNexis), 베리스크(Verisk) 등과 계약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제너럴모터스 대변인 캐빈 캘리는 디트로이트 프레스 인터뷰에서 "3월 20일부터 온스타 스마트 드라이버 고객 데이터는 더 이상 Le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저속뿐 아니라 중고속에서도 빈번하게 등장하는 EV 모드로 인해 동일 사양 기준 디젤에 비해 14.8% LPI와 비교하면 87.8% 연비 개선 효과를 발휘한다. 특히 실주행에서 만나는 계기판 평균 연비는 제원표 이상의 수치를 기록하고 가솔린 엔진에 전기 모터가 더해진 하이브리드가 아닌 마치 순수전기차에 가솔린 엔진을 얹은 듯한 느낌을 전달한다. 여기에 더해 디젤차 특유의 불쾌한 진동과 소음도 덜하고, LPI 모델의 아쉬운 출력에 대한 고민 역시 덜 수 있으니 사실 답은 매우 명료하다. 다만 여기서 고민은 가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현대자동차가 2021년 5월, 미국 앨라배마주 몽고메리 공장에서 '싼타크루즈' 첫 양산에 돌입하며 북미 픽업트럭 시장에 본격 진출한 가운데 약 3년 만에 첫 부분변경모델을 오는 27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현지시간으로 20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27일 언론 공개를 시작으로 다음달 7일까지 개최되는 '2024 뉴욕 오토쇼'를 통해 싼타크루즈 부분변경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형 싼타크루즈는 앞서 지난해 12월, 국내 우선 출시된 부분변경 투싼과 함께 뉴욕 오토쇼 무대를 통해 북미에 첫선을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국토교통부가 자동차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자동차를 판매한 10개 제작 및 수입사에 과징금 102억 6000만 원을 부과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과징금이 부과된 브랜드는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포르쉐코리아, 한국GM, BMW코리아, 혼다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 한국닛산, 현대자동차 등이다.국토부는 지난해 1월부터 6월까지 자동차 안전기준에 부적합해 시정조치한 10개 제작 및 수입사에 대해 대상 자동차의 매출액과 시정률, 상한액 등 자동차관리법령에 규정된 기준에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현대차가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를 후원한다고 19일 밝혔다.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경기로 17일부터 21일까지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MLB 정규 시즌 개막 2연전과 LG 트윈스, 키움 히어로즈,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이 두 팀과 대결하는 스페셜 4경기 등 총 6경기로 구성됐다.현대차는 서울 시리즈 운영차량으로 수소상용차인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6대를 비롯해 아이오닉 5 3대, 아이오닉 6 3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