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쏘렌토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안전성 평가에서 새로운 자동 제동 장치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고안전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획득했다.
2017년 형 쏘렌토는 충돌 안전성 평가 5가지 항목에서 2016년 형과 똑같이 모두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그러나 2016년 형 모델은 전면충돌방지 평가에서 ‘기본’ 등급을 받아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획득하지 못했다.
이번 평가 모델이었던 2017년 형 쏘렌토에는 새로워진 전면충돌방지 시스템이 추가돼 19km/h, 40km/h의 속도에서 모두 충돌을 피해 멈추며, 가장 높은 등급인 최우수를 획득했다.
최고 안전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받으려면 5가지 충돌 테스트에서 모두 ‘우수’ 등급을 받고, 전면충돌방지 평가에서 어드밴스드 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한편 지난해 기아 쏘렌토는 IIHS 충돌 안전성 평가에서 시속 64km/h로 전면부의 25%만 충돌하는 스몰오버랩을 비롯한 모든 충돌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아 ‘탑 세이프티 픽’ 등급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