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는 최대의 비즈니스 場, 구매상담 활발

  • 입력 2015.04.06 16:38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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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터쇼가 자동차산업의 국제 비즈니스 협력 기회로 적극 활용되고 있다. 모터쇼 조직위에 따르면 지난 3일 개막한 이후 현장을 찾은 해외 주요인사들의 수가 100여명에 달했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앞 다퉈 생산 거점을 마련하고 있는 멕시코에서는 코알라주, 누에보레온주, 자카테카스주 등 4개 주정부 관계자와 자동차 클러스터 관계자 등 35명이 6일 전시장을 찾았다.

이들은 국내 80여개 부품업체들과 투자세미나와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했다. 멕시코는 기아자동차가 현지공장을 건설하면서 현지 부품업체들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는 곳이다. 멕시코 대표단은 7일 기아차 화성공장도 방문한다.

오는 10일에는 중국의 새로운 자동차 메카로 부상하고 있는 심양시 소재 자동차 메이커 금배자동차를 비롯해 10여개 중국 부품업체가 참가하는 구매 상담회가 열릴 예정이다.

조직위는 일본 혼다와 미쓰비시 자동차 부품 구매 책임자 8명을 초청해 6일부터 9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되는 구매상담회도 준비를 해 놨다.

지난 3일에는 미국 미시간주 정부 관계자 6명이 서울모터쇼를 방문해 양국간 투자와 무역확대 방안을 논의했는가 하면 5일 콜롬비아,  이 밖에도 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OICA) 회원국인 일본, 중국, 인도, 태국, 독일의 자동차산업협회 대표들도 현장을 찾아 각국 모터쇼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조직위는 서울모터쇼 최초로 중국, 호주, 태국, 인도네시아, 멕시코 등 우리나라 자동차 수출확대가 기대되는 아시아 국가 자동차전문 기자 14명을 초청, 우리나라 자동차산업 발전상을 해외에 알리기도 했다.

자동차와 관련된 유명 인사들도 대거 킨텍스를 방문했다. OICA 회원국인 일본, 중국, 인도, 태국, 독일 자동차산업협회가 초청 방문했고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 호세루이스 베르날 주한멕시코대사, 찰스 리킨 미국무성 차관보, 일본자동차수입조합(JAIA) 부회장, 전임 디트로이트자동차딜러협회장 등 100여명의 해외인사가 서울모터쇼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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