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외 자동차회사들이 서비스 기술 경진대회를 잇달아 개최했습니다. 서비스 기술 경진대회는 각각의 자동차 회사들이 자사 서비스네트워크 정비사들을 대상으로 자동차 정비 및 판금/도장기술은 물론 고객응대 및 서비스만족도를 평가하는 대회입니다.자동차 회사들이 이러한 서비스 기술 경진대회를 앞다퉈 개최하는 이유는 자동차가 갈수록 시스템이 복잡해지는데다 인포테인먼트 및 전장시스템이 확대됨에 따라 이전보다 높은 정비기술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자동차회사들은 정비사들의 서비스 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기술인증제도를 도입
한국지엠이 멀티브랜드 전략을 통해 국내 생산 차량의 수출 확대와 제너럴 모터스의 전동화 성장 전략에 맞춘 전기차 포트폴리오 확장을 선언한 가운데 국내 출시가 적극 검토되는 캐딜락 '셀레스틱'이 미국 현지 사전주문 결과 19분 만에 향후 18개월 분 물량을 모두 소진했다. 현지시간으로 15일, 오토라인 네트워크 등 외신에 따르면 캐딜락은 플래그십 순수전기차 '셀레스틱(Celestiq)' 사전주문에서 19분 만에 향후 18개월 분 물량을 모두 소진했다고 전했다. 올 하반기 미국 미시간 주에 위치한 워렌 테크
현대차 임원에게 올 한해 가장 뿌듯한 순간을 물었다. 망설임 없이 "아이오닉 5가 일본에서 올해의 수입차로 선정된 것"이라고 답했다. 세계 올해의 차, 모터트랜드 등 더 굵직한 상을 수상했는데도 "공급망 부족으로 사상 유례가 없는 출고 적체, 화물연대 파업으로 힘들었지만 가장 힘든 상대이자 나라인 일본에서 국산차가 인정을 받았다는 건 수상 이상으로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반면,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어느 때보다 힘들었을 해로 기억될 전망이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될 기미를 보이면서 부진을 털고 예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
수입차 보유자의 순정 내비게이션 사용 비율이 국산차의 절반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차 보유자 절반 이상은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을 주로 사용했고 국산차는 제네시스, 수입차는 렉서스의 순정 내비게이션 사용 비율이 가장 높았다. 8일 소비자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를 통해 3년 내 새 차 구입자 2만 4619명에게 운전 중 어떤 내비게이션 기기를 1순위로 사용하는지 묻고 이를 국산차와 수입차 브랜드별로 비교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자동차 보유자가 어떤 내비게이션을 주로 사용하는지는 국산차와
지엠(GM) 크루즈, 폭스바겐 아르테미스 등 주요 기업들의 자율주행 프로젝트가 일정을 늦추거나 중단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완전 자율을 목표로 추진해 왔던 애플의 타이탄 프로젝트(Project Titan)도 최근 위기를 맞고 있다. 미국 현지에 따르면 애플은 자율주행 프로젝트를 축소하고 애플카 출시 일정을 오는 2026년으로 연기했다.애플은 2014년 타이탄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완전자율주행차 개발을 추진해왔으나 아직까지 뚜렷한 사업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애플은 애플카 출시 일정을 늦추는 한편, 자율주행의 범위를 고속도로와 같
테슬라에 이어 미국 전기차 시장 경쟁에서 2위권을 유지해왔던 현대차가 올해 포드에 밀려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11월까지의 누적 판매량에서 현대차는 5만 4043대, 포드가 5만 3752대로 뒤를 추격하고 있다. 지엠(GM)은 올해 배터리 및 반도체 이슈로 3분기 기준 2만 3000여 대를 파는데 그쳤다. 짐 팔리(Jim Farley) 포드 CEO는 "북미 전기차 순위 2위 목표가 보이고 있다"라며 2위 탈환에 자신감을 보였다. 현대차와 포드의 격차가 빠르게 좁혀진 건 지난 8월 발효한 인플레이션감축법(IRA)으로 미국 이외 생산 차
완성차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5개 완성차 총 합계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8% 증가한 65만 5419대를 기록했다. 국내 판매는 3.3% 증가한 12만 7157대, 해외 판매 및 수출은 16.7% 증가한 52만 8262대를 각각 기록했다.현대차는 국내 6만 926대, 해외는 29만 253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5만 1179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8% 감소, 해외 판매는 13.8% 증가한 수치다. 올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 증가한 36만138대
한국지엠이 11월 한 달간 내수 2057대, 수출 2만 803대를 포함 총 2만 2860대의 차량을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86.2%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지엠의 11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15.4% 증가한 총 2만 803대로 한국지엠은 해외 시장에서 8달 연속 전년 대비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동일한 차량 플랫폼을 공유하는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총 1만 6369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185.2% 증가세를 보였다. 내수 시장에서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전년 동월 대
"왜 자동차고 왜 테슬라죠?" 윤석열 대통령이 일론 머스크에 한국의 테슬라 기가팩토리를 제안한 것을 두고 국내 자동차 업계는 실현 가능성이 없다고 보면서도 뜬금없다는 반응이다. 윤 대통령은 머스크와 통화에서 "노조 리스크는 없을 것"이라고 했고 외신 인터뷰에서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 기가팩토리의 국내 유치에 정부가 할 수 있는 협력을 다 할 것"이라고 했다. 일론 머스크가 “한국은 최우선 투자 후보지 중 하나”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자체간 유치전도 뜨거워지고 있다. 고양시, 강원도, 전북 등이 나서 서로가 테슬라 기가팩토리의
한국지엠이 GMC의 풀사이즈 픽업트럭 ‘시에라'의 환경부 소음 및 배출가스 인증을 완료하며 연내 국내 판매가 시작될 전망이다. 지난해 11월, 국내 도입을 처음으로 알린 GMC는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이자 픽업의 수요가 가장 많은 미국에서 120년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제너럴모터스 산하의 픽업 및 SUV 전문 브랜드다. 특히 GMC 대중적인 픽업과 차별화되는 뛰어난 품질과 디자인, 풍부한 편의 사양을 보유해 프리미엄 픽업 및 SUV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최근 다양한 크기의 순수전기차 또한 선보이고 있
글로벌 완성차 업계가 전동화와 자율주행을 비롯한 미래차로 사업 재편을 추진하는 가운데 전통의 세단 판매는 꾸준히 감소하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크로스오버 비중은 증가 추세를 기록 중이다. 이 결과 상품 경쟁력에서 그리고 전동화 전환을 이유로 다양한 모델이 올해를 끝으로 단종 수순을 밟게 될 전망이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UV 판매는 그동안 국내 시장에서도 뚜렷한 증가세를 나타냈다. 2020년 기준 국내 SUV 판매는 60만 대 분기점을 넘어서며 점유율에서 이미 세단을 추월했다. SUV 비중은 2017년 40%에서 2
자동차 대량 생산이 가능해진 건, 1913년 포드가 미시간 아일랜드 파크 공장에 처음 도입한 컨베이어 시스템 덕분이다. 컨베이어에 올려진 기본 차체에 파워트레인 등 크고 작은 부품을 공정에 맞춰 조립하는 방식의 도입으로 자동차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효율적인 대량 생산이 가능해졌다.컨베이어는 100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자동차 생산에 있어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로봇 또는 기계를 이용한 공정이 많아지기는 했어도 수십 년 전 만들어졌든 최신 공장이든 컨베이어를 따라 수많은 숙련자가 부품을 조립하는 생산 현장의 풍경은 크게 달라지지 않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국산 승용 모델 가운데 수출 1위, 그리고 한국지엠 내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10월 통계월보에 따르면 트레일블레이저는 형제 모델인 뷰익 앙코르GX와 함께 10월 한 달간 총 1만 7958대(지엠 선적 기준 1만 7917대)로 승용차 모델 별 수출 순위 1위에 등극했다.트레일블레이저는 내수 시장은 물론, 세계 자동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기획된 ‘글로벌 모델’로 2019년 전 세계 시장에 출시됐다. 소형 SUV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스위처블 AWD, 준중형급의 공간 활용성 등 SU
로베르토 렘펠 사장을 비롯한 GM 한국사업장 최고위 임원진이 22일, GM 차세대 글로벌 신차의 막바지 시험 생산이 진행 중인 GM 창원공장을 방문, 내년 상반기 글로벌 시장 출시를 준비하는 임직원의 노고를 격려하며 차세대 글로벌 신차의 성공적인 생산 및 품질관리를 강조했다.이날 렘펠 사장과 최고위 임원진은 신차의 생산 품질을 책임지고 있는 창원공장의 품질팀과 함께 신차 생산을 위한 전 공정을 돌아보며, 출시 일정과 생산 공정 품질 관리 등 신차 생산을 위한 프로세스 전반을 점검했다. 또한 시험 생산된 신차를 직접 시운전 해보며,
미국 제너럴 모터스(GM)가 오는 2025년 순수 전기차 100만 대 생산을 목표로 제시했다. 지엠은 현지시간 17일, 뉴욕에서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하고 2025년까지 북미 지역에서 연간 전기차 생산량을 100만 대 이상으로 확대, 견고한 수익성을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기반으로 소프트웨어를 통한 수익 기회 확대, 막대한 온실가스 혜택, 새로운 청정에너지 세금 공제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메리 바라(Mary Barra) GM 회장 겸 CEO는 “GM의 전기차 판매 성장 역량은 다년간의 연구개발, 디자인, 엔지니어링
도요타 프리우스는 이견없이 하이브리드카 시장을 개척한 모델이다. 1997년 세계 최초 양산 하이브리드카로 등장해 누적 판매량 1500만 대를 돌파한 유일한 모델이기도 하다. 내연기관(ICE)에 모터를 조합하는 도요타 하이브리드는 이후 글로벌 완성차의 표준이 됐다.너도 나도 하이브리드카 모델을 내 놨지만 프리우스는 환경과 자동차가 맞물리면서 지난 25년, 그 어떤 경쟁차에도 밀리지 않고 친환경차 대표로 자리해왔다. 도요타의 전체 볼륨에서 하이브리드카가 차지하는 비중도 해마다 급증했다. 올해 도요타의 하이브리드카 누적 판매량(1월~9월
자동차 에어컨 냉매(Refrigerant)는 에어컨 시스템 내부를 순환하면서 저온의 액체(또는 기체) 상태에서 고온의 기체로 그리고 다시 액체상태로 변환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시스템 저온부의 열을 고온부로 전달하는 매개체로 자동차 에어컨 시스템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필수적인 물질입니다. 1990년대 초반까지 널리 사용되던 R-12(일명 프레온 가스)가 지구 오존층을 파괴하는 주범으로 낙인찍히며 사용이 금지됨에 따라 R-134a 냉매가스는 90년대 후반부터 최근까지 자동차용 에어컨 냉매가스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환경규제가
신차 구매 예정자 3명 중 2명은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를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차는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 순으로 조사됐다. 소비자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에서 앞으로 2년 내에 새 차를 구입할 예정인 소비자 2만 9043명에게 어떤 차를 살지 묻고 그 중 1순위로 고려하는 브랜드를 비교했다.올해 조사 응답자 77.8%는 국산차, 나머지 22.2%는 수입차를 고려한다고 답했다. 국산 브랜드 빅3는 현대차가 32.9%로 가장 많았고 기아 22.6%, 제네시스 12.3% 순이다. 현대차그룹 3
쉐보레가 수입차 시장 강자로 부상했다. 10월 판매에서 쉐보레는 1586대를 팔아 수입차 전체 순위 4위를 기록했다. 쉐보레는 지난 2020년 수입차 협회 가입 이후 독일산 브랜드가 독식해왔던 상위권에 바로 진입, 지금까지 톱5를 유지하고 있다.메르세데스 벤츠와 BMW를 제외하고 공급량에 따라 순위 변동이 컸던 다른 브랜드와 달리 꾸준하게 안정권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비교가 된다. 주목할 것은 쉐보레 주력 모델들이 동급 경쟁에서 가장 앞서가고 있고 특히 전기차 경쟁에서 주목할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사실이다.주력은 콜로라도다. 2
완성차 11월 판매가 대내외적 불리한 여건에도 증가세를 기록했다. 국내 5개 완성차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국내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2.8% 증가한 12만 26대, 해외 판매 및 수출은 17.1% 증가한 52만 5183대를 각각 기록했다. 총판매량은 64만 5209대로 지난해 대비 16.8% 늘었다.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국내가 4.3% 감소한 112만 9793대, 해외는 4.2% 증가한 498만 6064대다. 현대차는 국내 6만 736대, 해외 28만 6588대로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4만 7324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