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 BMW, 아우디로 대표됐던 국내 프리미엄 브랜드 3강 구도가 흔들거리고 있다. 컨슈머인사이트가 2016, 2018, 2020년 정기 조사에서 나타난 프리미엄 경쟁 역학구도를 분석한 결과, 이 틈새에 '제네시스'가 비집고 들어 온 것으로 나타났다. 컨슈머인사이트는 벤츠와 BMW 양강 구도에 아우디가 한 축을 이루던 삼각 구도가 무너지고 제네시스가 그 일각을 확실히 장악했다고 주장했다.제네시스는 아우디를 확실하게 밀어냈고 한걸음 더 나아가 BMW 자리를 넘보며 벤츠와 맞짱을 뜨려는 기세라고도 했다. 가장
중고차 만족도가 신차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차 구매 후 만족도는 국산차보다 수입차가 높았다. 컨슈머인사이트가 지난 1년 이내 새 차와 중고차 구입자를 대상으로 만족도를 묻고 지난 3년간 결과를 정리해 발표했다. 이 결과 차량 만족도는 신차 구입자보다 중고차 구입자가 더 높았다. 중고차 만족도는 2018년 이후 3년간 7.53, 7.68, 7.76점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같은 기간 신차 만족도는 7.35, 7.42, 7.42로 나타나 중고차 만족도가 신차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산차보다 수입차 만족도가 높다는 점도
국산차 가격이 수입차 대비 10% 이상 빠르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컨슈머인사이트가 최근 8년 사이 자동차를 구매한 소비자가 최종 지불한 가격을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 국산차는 30%, 수입차는 20%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할인액에도 큰 차이가 났다. 2020년 기준 수입차 할인액은 국산차보다 4배 많았고 할인율은 2배나 됐다.국산차 구매 비용이 상승하면서 할인 폭은 줄어 소비자가 체감하는 가격 차이는 더 좁혀질 것으로 보인다. 2020년 국산차 평균 구매 가격은 3379만원, 수입차는 6828만원으로 조사됐다. 2013년 이후
전기차 만족도가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제성은 물론 주행성능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 주목을 끌었다. 컨슈머인사이트 연례 자동차 기획 조사에 따르면 전기차 구매자 10명 중 7명이 경제성과 주행성능에 대해 기대 이상으로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매할 때는 경제성을 더 중요하게 생각했지만 사용 후에는 주행성능에 대한 만족도가 더 높게 나타난 것도 특징이다. 가장 불만족한 면은 '공간'이었다. 신차 구입자 833명을 대상으로 구입 시 기대 요소와 기대 대비 만족 수준을 조사한 결과다.국산
새 차를 살 때 수입차를 선택하겠다는 사람이 눈에 띄게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소비자 조사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에 따르면 2001년부터 매년 7월 실시하는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를 통해 향후 2년 내에 새 차를 구입할 예정이라는 소비자에게 어떤 차를 살지 1순위, 2순위로 답하게 했다.2007년 이후 수입차를 구매 1순위 또는 2순위로 고려한 소비자는 약간의 부침은 있었지만 꾸준히 증가했다. 이에 비해 국산차만 구입하겠다는 소비자는 감소 추세가 완연했다. 이에 따라 수입차의 최대 호황기였던 2018년에
폭스바겐 베스트셀러 티구안이 올해 누적 판매 1만대를 돌파했다. 수입 SUV 가운데 연간 판매량이 1만대를 넘어 선 것은 티구안이 처음이다. 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티구안 연간 누적 등록대수가 11월 12일 기준 1만43대를 기록했다. 티구안은 2008년 7월 국내 첫 선을 보인 이후 지금까지 총 누적 판매량이 5만5000대에 달한다.티구안 인기는 탄탄한 주행성능과 안전성, 경제성 등을 모두 갖춘 모델이라는 점이 꼽히고 있다. 이와 함께 폭스바겐에서 처음 MQB 플랫폼을 적용해 스포티한 차체 비율과 간결하면서도 날렵한 캐릭터 라인
폭스바겐코리아가 지난 3분기까지 성과와 함께 브랜드 핵심 전략인 ‘수입차 시장의 대중화’를 위한 중장기 비전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오는 15일부터 사전계약을 실시하는 컴팩트 세단 ‘7세대 신형 제타’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폭스바겐 부문 슈테판 크랍 사장은 “폭스바겐코리아는 SUV 부문의 독보적 베스트셀러인 티구안을 필두로 럭셔리 플래그십 SUV 신형 투아렉, 브랜드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세단 아테온의 고른 선전으로 3분기 만에 2020년도 누적 판매량 1만대를 돌파했다”라며, “4분기 중 신형 제타와 페이스
자동차 첨단기술의 발전과 함께 운전자가 필요없는 자율주행시대가 가속화되고 있다. 운전에 전념할 필요가 없는 차량 내부에서 운전을 대신할 무엇인가를 찾지 않으면 자동차는 무료한 공간이 될 것이다. 운전 대신 하고 싶은 일은 '주변 경치 감상', '동승자와의 대화', '수면'이 상위권이었으나 성별, 연령대에 따라 다양한 요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24일 자동차 전문 리서치기관 컨슈머인사이트에 따르면 국내 4591명의 운전자를 대상으로 '고속도로에서 운전에 전혀 관여할 필요가 없는 수준
국산차의 최대 품질 문제는 차체 부식이고 머플러, 도어, 뒷바퀴 펜더 순으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식 발생 건수는 수입차와 비교해 최대 5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21일 소비자 조사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에 따르면 신차를 구입 후 1년 이상 경과한 소비자 3만40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국산차가 수입차보다 도장면 내구성이 특히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기에는 국산차와 수입차 간, 도장면과 하부에 부식 건수 차이는 별로 없었지만 연한이 지나면서 국산차 부식 발생이 크게 늘었고 도장면 부식이 확연히 증가
지난해 국산차 부식은 수입차의 3.4배 수준으로 2015~2016년 5배 이상에서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현대기아자동차의 개선 효과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기아차는 일부 연한에서 다른 국산차를 앞서기도 했으나 구입 1~5년에서는 여전히 국산과 수입차를 통틀어 가장 많은 부식 건수를 나타냈다.14일 소비자 조사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에 따르면 지난해 새차 구입후 1년 이상 경과한 소비자 3만4000여명을 대상으로 부식 발생 부위를 3개 영역(도장면, 하부, 기타)으로 나누고, 도장면 7개 부위, 하부 5개 부위, 기타
르노삼성차가 판매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새로운 모바일 영업관리 시스템 ‘e-베스트(e-BEST)’를 도입한다.‘e-베스트’는 기존에 PC 또는 종이계약서 기반으로 진행해온 영업 시스템을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시켜 언제 어디서나 고객 응대가 가능하도록 한 애플리케이션이다. 이를 통해 앞으로 전국 영업지점 및 대리점에서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을 이용해 신속하고 정확한 고객과의 소통이 가능해졌다.‘e-베스트’는 전자 서명 기능을 통해 기존 종이 계약서 작성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고객 정보 보안을 한층 강화한 것이
르노삼성차가 컨슈머인사이트에서 주관하는 2019년도 자동차 판매(SSQ)와 A/S 서비스만족도(CSQ) 기획조사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르노삼성차는 판매 서비스만족도 18년 연속, A/S 서비스만족도 4년 연속 1위를 달성하며 명실공히 최고의 고객 만족을 선사하는 자동차기업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르노삼성차는 고객들에게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영업 현장에서 전방위적인 고객 만족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기출고 고객에 대한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쾌적한 시승 경험을 위한 오감만족키트 제공, 르노삼성차 재구매시 차량
토요타 코리아가 2019 컨슈머인사이트 자동차 기획조사결과 토요타가 수입차 부문 ‘판매 서비스 만족도(SSI)’ 및 ‘초기품질(TGW-i)’ 2개 항목에서 1위, ‘내구품질(TGW-d)’에서 2위, ‘서비스 만족도(CSI)’에서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컨슈머인사이트는 2001년부터 매년 약 10만명의 자동차 소비자를 대상으로 자동차 기획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 자동차 보유자 및 2년 이내 차량구입 의향자 총 10만1145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에 실시됐다.토요타 코리아 타케무라 노부유키 사장은 “토요타를 사랑해주시고 아
렉서스 코리아가 2019 컨슈머인사이트 자동차 기획조사결과 렉서스가 수입차 부문 ‘서비스 만족도(CSI)’ 및 ‘내구품질(TGW-d)’ 2개 항목에서 1위, ‘판매 서비스 만족도(SSI)’와 ‘초기품질(TGW-i)’ 항목에서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컨슈머인사이트는 2001년부터 매년 약 10만명의 자동차 소비자를 대상으로 자동차 기획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 자동차 보유자 및 2년 이내 차량구입 의향자 총 10만1145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에 실시됐다.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렉서스 코리아 타케무라 노부유키 사장은 “렉서스
SUV의 시장 장악력이 드세지고 있지만 국내에서 생산되는 순수 국산차를 차종으로 구분했을 때 세단 비중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쏘나타와 쏘나타 하이브리드, 카니발과 카니발 아웃도어, 티볼리와 티볼리 에어와 같이 베이스 모델을 기반으로 한 파생 차종을 하나로 보고 SUV에 CDV와 같은 RV, 픽업 트럭 등을 모두 포함했을 때 순수 국산차는 세단 24종, SUV 21종으로 집계됐다.싼타페와 투싼, 넥쏘로 버텼던 현대차는 2017년 코나, 2018년 팰리세이드, 그리고 가장 최근 베뉴를 연속 투입하며 SUV 차종을 6개로 늘렸
수입차의 체감 연비와 연비 만족도가 국산차 보다 좋고, 연료 타입별로는 하이브리드, 경유, 휘발유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컨슈머 인사이트의 연례 자동차 기획 조사 결과로 하이브리드는 국산차와 수입차 모두 체감 연비와 만족도가 높았고 특히 국산 하이브리드에 괄목할 발전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산 하이브리드는 체감 연비에서 수입과 같은 수준이었고, 만족도는 수입 경유차 보다 높았다. 전반적으로 수입차의 만족도가 높았으나, 특히 경유차와는 차이는 크지 않았다. 연비 논란 후 수입 경유차의 판매는 많이 줄었지만 연비에 대한 만족도는 여
자동차 시장에 친환경차 열풍이 불면서 연료간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 3월말부터 일반인 구매가 허용되기 시작한 LPG 차량과 하이브리드카의 경쟁도 볼만해졌다.컨슈머인사이트가 지난 4년간(2015~2018년) 구입 1년 이내의 자동차를 대상으로 연료 타입별 점유율을 분석한 결과, 휘발유는 전체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나 2016년 경유에 밀려났다가 디젤 게이트 이후 다시 회복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경유차는 특히 연비에 대한 의심과 미세먼지 관련 논란으로 2018년 점유율이 35.9%로 급감했으며 올해에도 이런 추세가 계속되고 있다.
자동차 구매 연령층 가운데 50~60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졌고 이 때문에 중형 SUV의 판매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자동차전문 리서치 회사인 컨슈머인사이트에 따르면 큰 손으로 등장한 50~60대는 더 크고 안전하고 편안한 차를 원하고 있으며 이들의 선택은 SUV라고 분석했다.덕분에 중형 SUV는 2013년 이후 계속 가장 인기 있는 차급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고, 소형 SUV는 출시와 동시에 소형과 중형을 밀어내며 세단 시장을 잠식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라면 2~3년 후에는 SUV와 MPV를 합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최근 보험개발원에서 실시한 차량 모델 등급평가 결과, 베스트셀링 모델 C-클래스 및 E-클래스, S-클래스 등을 비롯한 주요 차종의 차량 등급이 상향됐다고 밝혔다.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및 S-클래스는 전년 대비 2등급이 상향돼 각각 10등급과 17등급으로 책정됐으며, E-클래스 및 기타 주요 모델은 1등급 상향을 통해 각각 13등급과 14등급으로 조정됐다.또한, 중형 SUV GLC 및 4도어 쿠페 CLA는 꾸준한 인기를 바탕으로 누적 차량등록대수가 1만대를 넘어섬에 따라 올해부터 개별 모델 등급으로 산
새 차를 구매하는 연령대에 급속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자동차 전문 리서치 회사 컨슈머인사이트에 따르면 2011년 이후 8차례 조사에서 매년 새 차 시장의 큰손이었던 20~30대를 밀어내고 50~60대의 구매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30대의 새 차 구매 점유율은 7년만에 절반(48.6% → 23.9%)으로 줄어 40~50대에 밀려 3위가 됐다. 40대는 꾸준히 성장해 2016년 30대를 제치고 1위(31.8%)에 올랐고, 50대는 10% 이하에서 시작해 2018년 2.5배 이상 증가한 24.9%를 기록하며 30대를 제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