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현대자동차가 SUV와 픽업트럭의 장점을 결합한 미국 전략형 모델 '싼타크루즈'를 공개하고 다음달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해 하반기 본격적인 판매 계획을 밝힌 가운데 기아의 바디온 프레임 방식 SUV 개발은 답보 상태에 놓인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호주 자동차 매체 카스가이드는 기아 호주 관계자를 인용해 브랜드 첫 정통 SUV 출시는 아직 수년의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판단되고 해당 프로젝트가 우선순위가 아니라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기아는 당초 2022년경 듀얼캡 스타일 픽업트럭(UTE)을 시장
자동차용 반도체 부족 현상이 장기화하면서 전 세계 모든 브랜드에 영향을 주고 있다. 주요 완성차 업체 공장 가동이 중단되는가 하면 생산 일정 조절, 인력 조정, 정리 해고까지 초유의 사태를 맞고 있다. 코로나 19 여파가 아직 가라앉지 않고 있지만 '보복 소비'에 따른 수요 증가를 기대했던 자동차 업계는 반도체 부족으로 올해 글로벌 생산량이 500만대 이상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반도체 부족 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기발한 방법도 나오고 있다. 미국 지엠은 주행 상황에 맞춰 4기통과 8기통으로 자동 전환되는 시스템이
제네럴 모터스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2021년형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에스컬레이드 ESV, GMC 유콘, 유콘 XL, 쉐보레 서버번과 타호 등 3열 탑재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에 대한 리콜을 발표했다.2일 카스쿱스 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 리콜 대상은 총 9만4641대에 이르며 3열 시트 조립 과정에서 안전벨트가 시트에 끼거나 잘못 조립되어 차량 충돌 시 3열 탑승자 부상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NHTSA는 리콜 대상의 경우 3열 안전벨트 체결에 어려움이 생기거나 3열 좌석을 움직이는데 불편할 수 있으며 이 경
전 세계 완성차 업체들이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미국 지엠(GM)이 반도체가 빠진 모델 생산을 감행한다. 지엠은 연료 모듈에 사용되는 차량용 반도체가 소진됨에 따라 해당 부품이 없는 엔진을 탑재한 모델 생산을 오는 늦여름부터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해당 엔진은 5.3ℓ EcoTec3 V8로 6단, 8단 자동변속기와 함께 쉐보레 실버라도, 타호, GMC 유콘 등 주로 풀사이즈 픽업 트럭에 탑재된다. 이 엔진은 일반적인 환경에서는 4기통으로 주행을 하고 험로나 언덕 등 특정 조건은 8기통으로 작동해 연료
지프 브랜드가 현지 시간으로 11일, 자사 라인업에 신규 추가되는 풀사이즈 스포츠유틸리티차량 '2022 왜고니어'를 공개했다. 바디 온 프레인 방식의 해당 모델은 지프 특유의 오프로드 성능을 기본으로 고급스러운 실내외 소재 사용으로 상품성을 극대화 한 부분이 특징이다.신차의 파워트레인은 약 400마력을 발휘하는 6.4리터 헤미 V8 엔진을 기본으로 8인승 혹은 2열 캡틴 시트가 포함된 7인승으로 구분된다. 차체 크기는 전장, 전폭, 전고가 각각 5435mm, 2123mm, 1920mm에 휠베이스 3124mm로 넉넉한
한국지엠이 쉐보레 브랜드로 우리나라 시장에 팔고 있는 모델은 9개다. 이 가운데 OEM으로 들여와 파는 모델은 국내 생산보다 많은 5개다. 해외 생산 수입 모델은 모두 장사가 되는 트래버스와 콜로라도, 이쿼녹스와 같은 SUV와 픽업트럭이다. 카마로와 볼트 EV도 있지만 볼륨이 많지 않다. 한국지엠은 지난해 OEM 모델 1만2455대를 팔아 수입차 브랜드 8위 자리를 꿰찼다. 올해에는 쉐보레 브랜드 수입 완성차가 하나 더 늘어날 수도 있다. 한국지엠이 공식적으로 밝힌 적은 없지만 가장 큰 SUV '타호(Tahoe)'를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이 버틸 수 있었던 힘은 '신차'였다. 코로나 19가 극렬한 해외 시장 판매, 또 수출은 부진했지만 오히려 내수 시장이 탄탄해진 건 신차 효과였다. 수입차 포함, 작년에 출시된 신차 그리고 신차급 부분변경 또 파생 모델을 모두 합치면 120여개나 된다. 규모로 보면 역대급이다.올해도 다르지 않을 전망이다. 현대차는 스타렉스, 아반떼 N, 코나 N, 아이오닉 5, 기아차는 K7과 스포티지, CV 제네시스 JW(프로젝트명), EG 80 등 완전변경 또 새로운 신차가 등장할 예정이고 쉐보레는 타호와 같은
제네럴 모터스 일부 차량에서 안전벨트가 시트 프레임에 제대로 결합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되어 대량 리콜이 실시된다. 리콜 대상에는 쉐보레 픽업 및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 일부가 포함됐다.30일 카스쿱스 등 외신에 따르면 제네럴 모터스는 안전벨트 문제로 62만4216대의 차량을 리콜한다고 밝혔다. 미국 도로교통안전전국(NHTSA)이 발행한 리콜 통지에는 앞쪽 중앙 안전벨트가 시트 프레임에 제대로 부착되지 않을 수 있으며 이 결과 충돌시 부상이나 사망을 초래할 수 있다고 보고했다.이번 리콜 대상은 2019~2021년형 쉐보레 실버라도
신축년(辛丑年)은 전기차로 시작해 전기차로 끝날 전망이다. 코로나 19를 다양한 신차로 정면 돌파한 자동차 업계는 2021년 역대 가장 다양한 신차를 쏟아낼 예정이고 이 가운데 전기차가 다수 포함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앞서 오는 2021년 발표한 신차 12개가 모두 SUV 차종이며 여기에는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그리고 전기차, 고성능 버전 N 퍼포먼스 모델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기아차도 현대차 그룹이 올해 개발을 완료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다양한 전기차와 파생 모델을 내 놓을 예정이고 쌍용차는 순
현대차와 기아차, 제네시스 브랜드 7개 모델이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2021 북미 올해의 차(NACTOY (North American Car, Utility and Truck of the Year) 후보에 올렸다. NACTOY가 현시시각으로 30일 발표한 이번 명단은 각 부문별 최종 결선에 오를 모델을 가리기 위한 것으로 올해의 차 8대, 올해의 유틸리티(다목적) 15대, 올해의 트럭 4대 등 모두 27개가 선정됐다.북미 자동차 전문 기자 50명으로 구성된 심사단이 선정한 27개 후보 목록에는 현대차 아반떼(수출명 엘란트라),
현대기아자동차가 해외에서 픽업트럭 시장 진출을 목전에 둔 가운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점유율 확대를 위해 바디온 프레임 방식 신차를 고려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시간으로 15일 오토블로그, 카세일즈 등 외신은 현대기아차가 SUV 세그먼트에서 점유율 확대를 위해 쉐보레 타호, 포드 익스페디션 등 풀사이즈 SUV와 경쟁할 신차를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이들 매체는 현대차 글로벌 제품 기획 매니저 로렌즈 그랩의 최근 언론 인터뷰를 인용해 그는 "브랜드 관점에서 볼 때 당연히 생각할 수 있는 내용이다. 어떤 것도 배제할 수 없고
역병(코로나 19) 창궐에도 국내 자동차 시장은 순항 중이다. 1월부터 5월까지의 판매 누적은 62만여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 감소하는데 그쳤다. 미국, 중국, 유럽 등 거대 시장의 판매 감소율과 비교하면 쉽게 이해가 가지 않을 정도로 선전을 하고 있다.시장 반응이 좋은 신차 효과가 컸다. 제네시스 GV80을 시작으로 포문을 연 올해 신차는 기아차 신형 쏘렌토, 제네시스 G80, 현대차 아반떼, 르노삼성차 XM3로 이어지면서 사전계약 신기록, 월간 최다 판매 등 나오는 족족 대박을 터트렸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출시된
캐딜락의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에스컬레이드'의 5세대 완전변경모델이 연초 모습을 드러낸 데 이어 '2020 뉴욕 오토쇼'를 통해 공개 예정이던 롱휠베이스 버전 '에스컬레이드 ESV'가 미국에서 최근 공식 출시됐다.24일 캐딜락은 에스컬레이드 ESV의 이미지를 공개하고 올가을 미국을 시작으로 고객 인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당초 '2020 뉴욕 오토쇼'를 통해 첫선을 보일 예정이던 해당 모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행사가 취소되어 일반에
캐딜락 신형 에스컬레이드의 인테리어가 파격적으로 변신할 전망이다. 캐딜락은 현지시각으로 17일, 트위터를 통해 2021 에스컬레이드의 인테리어 가운데 대시보드 일부의 티저를 깜짝 공개했다. 놀라운 것은 클러스터에서 센터페시아로 이어지는 대형 디스플레이다.캐딜락은 디스플레이의 크기가 무려 38인치(OLED)에 달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전기차 전문 제조사인 바이튼의 SUV 모델에 적용된 48인치보다는 작지만 일반적인 타입의 자동차에서는 가장 큰 크기다. 최근 공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내외관 스파이샷에서도 2021 에스컬레이드에서의
제네럴모터스의 고급차 브랜드 캐딜락의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에스컬레이드'의 완전변경모델이 내년 글로벌 시장 출시를 앞두고 실내외가 담긴 사진이 공장에서 촬영되어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됐다.12일 카스쿱스, 오토익스프레스 등 외신에 따르면 캐딜락은 내년 플래그십 SUV 에스컬레이드의 5세대 완전변경모델을 출시할 예정인 가운데 최근 공장에서 신차의 실내외를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출됐다.이를 통해 5세대 에스컬레이드의 외관 디자인은 하루 전 정식 공개된 쉐보레의 신형 타호와 서버번
올 가을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래버스'와 픽업트럭 '콜로라도'를 직수입 판매하며 국내 수입차 시장에 뛰어든 한국지엠 쉐보레가 내년 콤팩트 SUV '트레일블레이저'를 시작으로 보다 공격적인 라인업 확장이 예고된다. 내년 글로벌 쉐보레 라인업의 풀사이즈 SUV '타호', 중형 SUV '블레이저', 대형 픽업 '실버라도' 등의 국내 도입이 예상되는 가운데 현지 시간으로 10일 쉐보레는 타호의 완전변경모델을 공개했다.독립형 리어 서스펜션을
올 가을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래버스'와 픽업트럭 '콜로라도'를 직수입 판매하며 국내 수입차 시장에 뛰어든 한국지엠 쉐보레가 내년 콤팩트 SUV '트레일블레이저'를 시작으로 보다 공격적인 라인업 확장이 예고됐다. 이런 가운데 글로벌 쉐보레 라인업의 풀사이즈 SUV '타호', 중형 SUV '블레이저', 대형 픽업 '실버라도' 등의 도입이 예상되고 있으며 현지 시간으로 10일 쉐보레는 타호의 완전변경모델을 공개했다.독립형 리어 서스펜션을
한국지엠 노조가 자사 주력 '쉐보레' 브랜드의 일부 모델을 상대로 불매운동을 벌이겠다고 선언했다. 노조가 지난 9일부터 사흘간 전면 파업을 벌인 데 이어 듣도 보도 못한 자사 제품 불매 운동을 벌이자 안팎의 질타가 쏟아졌다. 한국지엠 노조가 전면 파업을 벌인 건 2002년 GM에 인수된 이후 처음이다.주변에서는 생산과 판매가 급감하는 상황, 사상 최악의 적자,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부진으로 위기가 예상되는 가운데 노조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지적이 쏟아져 나왔다. 한편에서는 한국지엠의 목줄을 잡고 있는 GM 본사가 부
한국지엠이 쉐보레 브랜드의 대형 SUV 트래버스와 픽업 콜로라도, 초대형 SUV 타호를 서울 모터쇼에 전시한다. 트래버스와 콜로라도는 올 하반기 투입이 유력한 상태다. 이렇게 되면 쉐보레는 임팔라와 이쿼녹스 그리고 카마로, 볼트 등을 합쳐 국내 외자 브랜드의 역수입 판매 모델이 국내에서 생산하는 것보다 많아지게 된다.르노삼성차는 QM3 또 르노 브랜드로 클리오와 트위지 그리고 상용차 마스터를 국내로 들여와 팔고 있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역수입 형태의 OEM 수입차가 최근 급증하고 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OEM 수입
쉐보레가 28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하는 2019 서울 모터쇼에서 대형 SUV 트래버스, 중형 픽업트럭 콜로라도와 함께 풀사이즈 SUV 타호 등 정통 아메리칸 SUV와 픽업모델을 대중에 선보인다.올해 국내 출시를 앞둔 트래버스와 콜로라도는 쉐보레 브랜드의 100년 이상의 헤리티지가 고스란히 담긴 대표 모델로 작년 미국 시장에서 두 자릿수의 연간 판매 성장률을 기록하며 그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쉐보레는 이번 서울 모터쇼에서 두 모델을 전시하고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계획이다.트래버스는 최초의 SUV인 1935년 서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