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그룹의 대중차 브랜드 다치아가 다음달 개최 예정인 '2020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저가형 순수전기차를 최초로 선보인다. 해당 모델은 지난해 상하이 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르노의 'K-ZE' 전기차를 닮을 것으로 알려졌다.20일 오토모티브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다치아는 최근 지난해 재무 실적을 발표하며 2021~2022년경 도심형 시티카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치아와 르노의 경영진은 해당 모델에 대해 세부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외신들은 르노와 중국합작사가 중국에서 생산 및 판매하는 순수전기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보급형 순수전기차 '모델 3'가 지난달 유럽 베스트셀링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모델 3는 폭스바겐 골프, 르노 클리오에 이어 12월 한 달 동안 유럽연합 27개 국가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베스트셀링에 기록됐다. 또한 유럽 전기차 수요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29일 유럽 자동차 분석 전문업체 자토 다이내믹스(JATO Dynamics)에 따르면 지난 12월 한 달간 유럽 27개국의 신차 판매는 전년 대비 21% 증가한 125만8412대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12
프랑스 르노그룹의 지난 3분기 글로벌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한 85만2198대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6% 떨어진 1129억 유로를 보였으며 이는 디젤차의 수요 감소와 전세계적 자동차 판매 둔화가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28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지난 3분기 르노그룹의 자동차 판매가 눈에 띄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위탁생산 방식으로 판매하는 르노와 다임러 디젤차의 판매 둔화가 직접적인 요인으로 분석된다. 르노그룹은 자사 글로벌 판매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유럽 시장의 경우 2.4% 소
터키가 시리아 북동부를 장악한 쿠르드족에 대한 군사 공격을 감행하자 폭스바겐의 대규모 생산시설 계획이 돌연 보류됐다. 당초 폭스바겐은 약 13억 유로를 투자해 2022년까지 연간 30만대 규모의 차량을 조립·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터키에 건설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폭스바겐의 이번 투자 보류로 당초 최종 후보지에 오르던 불가리아, 루마니아, 세르비아 등 발칸 반도 국가간 경쟁이 다시 심화되는 추세다.17일 로이터,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당초 폭스바겐은 터키 서부 해안 이즈미르 북동쪽 40km 마니사 지역에 신규 생산시설을 건
현대차 코나가 전기, 디젤 모델에 이어 가솔린 버전도 유럽 최강의 소형 SUV로 인정을 받았다. 세계적 권위의 독일 ‘아우토 빌트’가 실시한 소형 디젤 SUV 비교평가에서 코나는 마쯔다 CX-3, 포드 에코스포트, 다치아 더스터 등 쟁쟁한 경쟁 모델을 모두 제치고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아우토 빌트는 차체와 파워 트레인, 주행 성능, 주행 안락함, 차량 연결성, 친환경, 비용 등 7개 부문에 걸쳐 엄격한 비교 테스트를 실시해 각각의 점수를 부여한다. 코나는 차체, 파워트레인, 친환경, 주행 안락함 등 총 4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
중국, 미국에 이어 세계 3대 자동차 시장으로 불리는 유럽의 8월 판매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8.7% 감소한 107만대로 집계됐다. 8월 기준 유럽에서 자동차 수요가 증가한 국가는 그리스(9592대, 9.8%), 헝가리(1만5626대, 20.7%), 스웨덴(2만9501대, 19.6%), 크로아티아(3403대, 6.7%) 단 4곳 뿐이다.메이커 별로도 폭스바겐(12만8882대)이 13.1%나 급감했고 르노(6만2916대)는 38.9%나 폭락했다. 볼륨이 큰 푸조(-2.5%)와 시트로엥(8.4%)도 부진했다. 반면 포드와 벤츠는 각각
프랑스 르노그룹이 전장 4미터, 7개 좌석으로 구성된 서브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리버'를 최근 공개했다. 국내외 SUV 차종의 인기 속 QM3, QM6 등 단출한 SUV 라인업을 구축 중인 르노삼성자동차에게도 도입이 절실해 보이는 매력적 차량이다.20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르노 SUV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될 트리버는 전장 3990mm, 전폭 1934mm, 전고 1662mm의 크기로 해외서 캡처로, 국내서 QM3로 판매되는 소형 SUV에 비해 유사한 차체에도 불구 휠베이스는 2636mm로 더욱 확정되며
쌍용차가 영국 자동차소유주들을 대상으로 한 브랜드 만족도 조사에서 세계적인 자동차메이커들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영국 자동차 전문 온라인 사이트 어니스트 존(Honest John)이 발표한 ‘2018 어니스트 존 만족도 평가(Honest John Satisfaction Index 2018)’에서 쌍용차는 만족도 점수 90.3점을 받아 포르쉐, 다치아, 재규어, 렉서스 등을 제치고 브랜드 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이번 평가에서 만족도 점수 90점을 넘긴 브랜드는 1위인 쌍용차가 유일했으며 2017년도 평가에서 렉서스, 재규어에 이어
파리 시내에서 자동차로 약 40여 분 남짓 달려 센강 하류, 프랑스 북서부에 위치한 르노(Renault)의 대표적 승용차 공장 '플랭(flins)'을 찾았다. 1952년 문을 연 플랭공장은 프랑스 내 르노의 생산 시설 중 두 번째 규모로 소형차 '클리오(Clio)'를 비롯 전기차 '조에(ZOE)' 닛산의 소형차 '미크라(Micra)'가 생산된다. 한 눈에도 오랜 역사의 흔적을 담은 공장 한쪽에는 올해로 120주년을 맞이한 르노의 헤리티지를 한 곳에서 모두 만날 수 있는
개선문에서 콩코르드 광장까지 1.9km의 샹제리제 거리는 문화와 예술 그리고 패션의 도시 '파리'를 상징하는 대표적 관광명소다. 현재는 전 세계 명품과 패션, 유수의 글로벌 브랜드들이 플래그십 스토어를 운영하며 그 화려함을 더욱 빛내고 있다. 당초 17세기 이전까지 샹제리제는 버려진 늪지로 이뤄져 있었으나 나무를 심고 길을 넓혀 걷기 좋은 도로로 재조성된다. 다만 길만 있고 사람이 살지 않아 도둑과 매춘이 성행했으며 이후 프랑스 혁명 과정을 통해 상류층이 모여들고 19세기 말 파리의 도시 정비가 대대적으로 이뤄지면서
르노삼성자동차를 통해 한국 시장에 소개된 '르노(Renault)'를 비롯해 자동차에 조금 관심을 기울이면 한불모터스에서 수입·판매하는 푸조·시트로엥 정도는 알고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이들 모두는 한때 유럽 시장을 주름잡던 프랑스 혈통 브랜드로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효율성을 강조한 파워트레인으로 자동차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해 왔다.(현재 진행형) 다만 르노와 푸조·시트로엥을 제외하면 프랑스산 자동차에 대해 들어본 기억은 드물다.기본 1세기 넘겨 자동차를 생산해 온 알고 보면 와인 보다 깊은 장인 정신으로 빛나는 자
1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싱가포르 센토사 섬 카펠라 호텔에서 열린 정상회담을 통해 북미 공동합의문에 서명을 한 가운데 향후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전제로 한 대북제재 완화가 예상된다. 이 경우 다양한 차원에서 남북 경제협력을 통한 시너지가 발휘 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국내 자동차 업계도 예외가 아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앞서 지난 10일 마이크 러더퍼드(Mike Rutherford) WCOTY 부회장은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익스프레스를 통해 "북한의 정치적 진전이
토요타의 2017년 판매 순위가 3위로 추락했다는 소식이다. 지난 30일 공개된 토요타의 지난해 글로벌 신차 판매 대수는 전년 대비 2.1% 늘어난 1038만대.폭스바겐(1074만대)과 르노 닛산 동맹(1060만대) 다음으로 토요타의 판매 순위가 밀려난 것은 11년 만에 처음이고 그래서 수모를 당했다는 표현도 등장했다.그러나 세계 최강 자동차 브랜드는 여전히 토요타다. 상용차를 빼고 더해 가며 서로가 진짜 1위라며 각을 세운 폭스바겐이나 르노 같은 단일 브랜드는 비교도 되지 않는 압도적 차이로 토요타는 세계 1위 자리를 지켰다. 폭
폭스바겐 그룹이 2017년 1074만 대로 사상 최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는 발표가 나온 직후, 1060만 대를 팔아 10만 대 이상 뒤진 르노 닛산 미쓰비시 얼라이언스(이하 르노 동맹)가 '우리가 세계 1위'라고 주장하고 나섰다.카를로스 곤 르노 닛산 회장은 18일, "폭스바겐 그룹 실적에는 스카니아와 만(MAN) 등 대형 트럭 판매 대수가 포함됐다"며 "따라서 자가용 등 순수 자동차 판매 순위는 우리가 1위"라고 주장했다.곤 회장은 "우리는 대형 트럭을 통계에 포함하지 않았다"며 "따라서 누가 세계 1위 자동차 기업
르노삼성이 국내에서 QM3로 판매하고 있는 르노 ‘캡처’가 자동차 본고장이자 소형 SUV 격전장인 유럽 시장에서 3년째 판매 1위를 달성했다.르노삼성차는 캡처가 2016년 유럽 시장에서 전년도보다 약 11% 늘어난 21만5670대 판매되며 17만6211대 판매된 푸조 ‘2008’을 제치고 유럽 소형 SUV 판매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이로써 캡처는 유럽 시
폭스바겐, 토요타와 함께 글로벌 완성차 빅3로 불리는 제너럴모터스(GM, General Motors)가 유럽 시장에서 완전히 철수하는 순서를 밟고 있다. 지엠은 지난 14일(현지시각), 2013년 주력 브랜드인 쉐보레를 철수한 지 4년 만에 오펠과 복스홀을 푸조 시트로엥(PSA)에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공식 발표했다.지엠은 '매각이 성사될지에
르노-닛산 얼라이언스가 미국, 중국, 유럽 판매가 기록적으로 증가하며 신흥경제국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2015년 한 해 동안 852만8887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1% 증가한 수치로 러시아 최대 자동차 제조사 아브토바즈(AVTOVAZ)를 포함한 수치다.르노는 2015년 280만1592대로 2014년 대비 3.3% 성장했다, 유럽 전체 시장의 성장세가
넥센타이어가 28일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조 7588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7.8% 증가한 2086억원을 기록해 매출액과 함께 영업이익도 최대치를 달성했으며, 영업이익률은 11.9%에 달했다.회사 측은 이번 실적에 대해 “지난 2014년 전반적인 글로벌 경기 침체와 타이어업체들 간의 경쟁 심화 등 어려운 여건
넥센타이어가 20일 프랑스 자동차 업체 르노그룹의 계열 브랜드인 다치아(Dacia)에 신차용 타이어(OE)를 공급 한다고 밝혔다.이번 공급은 ‘다치아’의 소형다목적 차량인 로지(Lodgy)와 레저용 차량인 도커(Dokker) 두 개 차종으로 ‘엔블루 HD’ 제품이 장착된다.8월부터 모로코 탕헤르의 르노 공장에서 생산되는 두 모델의 전 차량에 넥센타이어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