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한마음재단이 근무복의 디자인 변경으로 입을 수 없게 된 기존 근무복을 모아 독거노인 등 소외 이웃에 전달했다.
올해 3월 사명 변경과 쉐보레 브랜드 도입에 따라 새 디자인의 근무복을 지급하면서 더 이상 입지 않게된 근무복을 부평 본사를 중심으로 6000여벌을 수거해 전달한 것.
한마음재단은 2일, 한국지엠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의류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의류는 사회복지단체를 통해 부산, 창원, 인천 등 전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주석범 한마음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의류 전달로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임직원들께 감사하고, 앞으로도 다양하고 새로운 방법으로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평화3000 한광식 공동대표는 “이번 한국지엠 임직원들의 의류 기증으로 부산 창원지역의 독거노인과 소외계층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한국지엠이 보여준 나눔 참여가 수혜자들에게 큰 힘이 된다”며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