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가는 길 안성맞춤 자동차는 SUV 그리고...

  • 입력 2013.09.17 10:22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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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에 ‘고향 갈 때 타고 싶은 차는’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SUV와 승합차가 1위를 차지했다. SK엔카가 지난 8월 성인남녀 422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SUV/승합차는 37.9%로 1위를 차지했다.

대형차와 중형차는 각각 30.8%, 21.8%로 뒤를 이었다. SUV와 승합차 응답자들은 4인 이상 가족이 많은 짐을 싣고 가기에 가장 적합한 차종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명절에는 부모님이나 친척에게 줄 선물을 싣거나 탑승 인원이 평소보다 많을 수 있어 실내 공간과 좌석이 넉넉한 SUV나 승합차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특히 승합차의 경우 도로교통법상 9인승 이상 차량에 6명 이상이 탑승하면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할 수 있어 교통체증을 피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자녀 2명과 아내까지 총 4명이 이동하려면 짐도 많이 실을 수 있는 공간이 넉넉한 SUV가 필요하다', '긴 연휴를 이용해 차례를 지낸 후 고향 근처에서 가족들과 여행할 계획이라 짐이 많다' 는 등의 답변이 많았다.

SUV/승합차 모델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모델은 쌍용차 코란도, 기아차 카니발, 미니 페이스맨 등이다. 

2위를 차지한 대형차는 연세가 많은 부모님도 장거리를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뛰어난 승차감은 물론 대형 세단이 주는 중후함과 멋에서 많은 지지를 받았다. 대형차를 선택한 응답자들은 현대차 에쿠스와 그랜저, 기아차 K9을 주로 선호했다.

3위 중형차도 장시간 운전에 적합한 정숙성과 안정성, 승차감 등이 선호 이유로 꼽혔다. 중형차 중에서눈현대차 i40와 BMW 5시리즈, 기아차 K5 등이 주로 언급됐다.

SK엔카 ‘고향   타고 싶은 차는?’ 설문조사 결과

순위

차종

비중(%)

1

SUV/승합차

37.9

2

대형차

30.8

3

중형차

21.8

4

소형/준중형차

5.5

5

경차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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