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E-5008' 티저 공개… 3열 7인승 넉넉한 실내를 갖춘 전기 SUV로 변신

  • 입력 2024.02.27 08:05
  • 수정 2024.02.27 11:28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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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지난달 푸조가 온라인으로 진행된 'E-라이언 데이 2024'를 통해 올해 'E-408'과 'E-5008' 신규 추가를 통해 순수전기차 라인업 확대 계획을 밝힌 가운데 E-5008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현지 시각으로 26일, 푸조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E-5008 실내를 공개하고 '뭔가 큰 것이 오고있다(SomethingBigIsComing)'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해당 영상에서 E-5008은 내연기관 '5008'과 유사한 외관 디자인을 바탕으로 스텔란티스 STLA 미디엄 플랫폼을 바탕으로 제작되면서 휠베이스가 더 길어져 3열 좌석을 위한 보다 여유로운 공간이 확보됐다. 

또 E-5008 실내는 파노라마 형태의 아이-콕핏 대시보드를 포함해 5008과는 조금 변경된 실내 디자인을 연출한다. 특히 앞서 선보인 E-3008의 21인치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동일한 시스템이 적용된 모습이다. 

푸조는 해당 모델 파워트레인에 대해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은 가운데 관련 업계는 E-3008과 동일한 최고 출력 207마력, 227마력을 각각 발휘하는 싱글 모터 설정과 316마력의 듀얼 모터 설정이 더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 함께 선보이는 5008 내연기관 버전의경우 134마력의 최고 출력을 발휘하는 1.2리터 마일드 하이브리드 버전이 먼저 출시되고 이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도 추가될 예정이다. 

한편 앞서 푸조는 E-라이언 데이 2024에서 완전충전시 최대 700km(스텔란티스 내부 평가 기준)를 달릴 수 있는 E-3008를 공개했다. 또 'E-208'의 경우 유럽 세계표준자동차시험방식(WLTP) 기준 최장 566km 도심 주행거리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또 올 하반기부터 시범적으로 5개 시장에 우선 챗GPT 기술을 아이-콕핏에 내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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