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전고체 배터리 탑재한 미래에서 온 미니밴 '하이퍼 투어러 콘셉트'

  • 입력 2023.10.18 08:23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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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닛산이 오는 26일 일본 도쿄빅사이트에서 개최되는 '2023 재팬 모빌리티쇼' 개막을 앞두고 전동화 미니밴의 미래를 예고하는 콘셉트카를 사전 공개했다. 

현지시간으로 17일, 닛산은 '하이퍼 투어러 콘셉트'를 최초 공개하고 2023 재팬 모빌리티쇼를 통해 일반에 첫선을 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닛산이 선보인 미래 콘셉트카 시리즈 중 세 번째로 선보이는 이번 차량은 미니밴 형태에 꽤 날카로운 외관 디자인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콘셉트카 전면부는 LED 라이트바가 자리하고 날렵한 프런트 엔드로 구성됐다. 또 측면은 매끈한 도어 라인과 함께 대형 유리와 복잡한 구조의 휠 디자인을 선보인다. 

여기에 이번 콘셉트카는 완전자율주행 시스템으로 구동하면서 앞좌석이 360도 회전할 수 있는 구조로 제작되고 이를 통해 뒷좌석과 마주하며 이동할 수 있는 구조를 보인다. 

또 2열에 앉은 승객은 웨어러블 디스플레이를 장착할 경우 메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조작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해당 콘셉트카는 탑승자 뇌파, 심박수, 호흡 등을 모니터링하고 AI 시스템을 통해 알맞는 음악과 조명으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하게 된다.

한편 닛산은 하이퍼 투어러 콘셉트카 전고체 배터리와 'e-4ORCE' 사륜구동 시스템을 포함한 파워트레인으로 구성되고 이를 통해 더욱 확장된 실내 공간 및 이동의 안락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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