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정부, GM-포스코 배터리 합작공장에 3억 캐나다 달러 지원

  • 입력 2023.05.30 10:26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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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정부가 퀘벡주에 세워지는 제너럴모터스와 포스코퓨처엠 배터리 소재 합작공장에 3억 캐나다 달러, 한화 약 2916억 원을 지원한다. 

현지시간으로 29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이날 캐나다 혁신과학경제개발부는 양사가 퀘벡주 베캉쿠아에 건설 중인 양극활물질(CAM) 합작공장에 연방정부와 주정부가 각각 1억 5000만 캐나다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캐나다 정부에 따르면 GM과 포스코퓨처엠의 CAM 공장은 총비용 6억 캐나다 달러 이상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전기차 배터리 비용의 약 40%를 차지하는 니켈, 리튬 등 주요 소재 가공이 이뤄진다. 

캐나다는 리튬, 니켈, 코발트를 포함한 광물 자원이 풍부한 국가로 그동안 전기차 공급망 관련 글로벌 업체를 유치하기 위해 수십억 달러를 투자해 왔다. 

프랑수아 필리 샴페니 캐나다 혁신과학산업 장관은 "GM과 포스코의 새로운 시설에 투자함으로써 퀘벡주가 캐나다 전기차 분야 핵심 허브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GM과 포스코퓨처엠의 합작공장에서 생산되는 양극재는 쉐보레 실버라도 EV, GMC 허머 EV, 캐딜락 리릭 등 GM 얼티엄 기반 전기차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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