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모빌리티,비전테크데이 '전동화ㆍ자율주행' 모빌리티 기술분야 집중

  • 입력 2023.04.04 11:39
  • 수정 2023.04.04 12:27
  • 기자명 김흥식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쌍용차에서 사명을 바꾼 KG 모빌리티가 전동화와 SDV, 자율주행 및 클라우드 기반 AI 시스템 구축 등 모빌리티 기술 분야에 집중한다. KG 모빌리티는 4일, 킨텍스에서 비전 테크 데이(Visiov Tech Day)를 갖고 전동화 기술과 신제품 출시 계획 등 모빌리티 기업 도약을 위한 로드맵을 발표했다.

KG 모빌리티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공개한 토레스 EVX를 비롯한 내연기관 기반의 전기차 O100, KR10 그리고 전기차 전용 플랫폼 기반 F100을 개발하고 있다.

모델링을 마친 O100은 토레스 EVX 기반 전기 픽업트럭으로 렉스턴 해리티지를 이어 받은 대형 SUV다. 이 밖에 아이코닉한 디자인을 갖고 있는 KR10은 전동화 모델과 함께 내연기관차도 함께 개발 중이다. 

가장 관심을 받는 토레스 EVX는 모듈을 없애 부피와 중량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인 CTP(Cell To Pack) 기술로 개발한 배터리가 탑재될 예정이다. KG 모빌리티는 , 차량 내부 고속 통신과 무선업데이트 기술인 OTA 개발을 위한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클라우드 및 IT 기업과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개방형 통합 OS 기반 SDK(Soft Development Kit)을 개발, 무료로 공개할 예정이며 오는 2030년까지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전기차 개발도 추진한다. 

KG 모빌리티 관계자는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공개한 디자인 컨셉트 모델 O100, F100, KR10 그리고 EV 전용 플랫폼 등을 통해 KG 모빌리티 미래 비전을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새로운 자동차 시장의 패러다임에 맞춘 전동화 모델 개발과 자율주행, 클라우드 기반 AI 등의 기술 분야에 집중, 존경 받는 기업, 자랑스러운 회사로 성정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