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새로운 드라이빙 익스테리언스를 14일(현지시간) 오픈한다고 밝혔다. 새 드라이빙 센터는 BMW 본사에서 30킬로미터 떨어진 문니치 근교에 위치해 있다.
마이사크(Maisach)의 퓌르스텐펠트브룩(Fürstenfeldbruck) 비행기 이착륙장으로 사용됐던 새 드라이빙 센터는 부지 면적이 총 130헥타르에 달해 다양한 종류의 운전 동작과 상황을 재현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공간을 갖고 있다.
BMWㆍMINI 운전자 책임자 로버트 아이흐링거(Robert Eichlinger)는 "마이사크(Maisach)에 지어지는 새로운 시설은 BMW 고객들에게 그동안 공간적인 제약때문에 실현되지 못했던 새로운 종류의 트레이닝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라고 말했다.
또한, "고객들은 이제 다양한 속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운전 상황을 배우고 경험할 수 있게 됐다. 그리고 주행안전 트레이닝 코스가 좀 더 현실적일 것이라는 것을 의미하고, 참가자들은 제동거리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자동차를 제어함에 있어서 그들 개인의 한계 속도가 어디까지인지 등의 경험을 좀 더 자세히 경험할 수 있게 됐다" 라고 말했다.
레이싱 주행 코스를 제외하고, 남아프리카의 모험 여행과 눈 그리고 얼음 훈련까지 BMW 운전 경험 주행안전 트레이닝 코스가 향후 실시할 모든 계획들이다.
한편 BMW코리아도 인천시 영종도내 약 25만m²의 부지에 연면적 약 1만2000m² 규모로 약 700억원을 드려 드라이빙 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BMW 그룹 드라이빙 센터는 2013년 착공해 시험운영을 거쳐 이르면 2014년 봄에 정식 오픈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