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천연가스로 가는 B200 파리모터쇼 출품

  • 입력 2012.09.07 15:40
  • 기자명 김아영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메르세데스 - 벤츠는 B-클래스의 새로운 모델로 환경 친화적인 B200 천연가스 자동차를 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B200은 CO2 배출량을 16% 이상 감소시켰고 가솔린이나 디젤 연료보다 낮은 배기가스를 배출한다. 또한, 가솔린 모델보다 50% 정도의 낮은 연료 비용을 제공한다.

 
최초의 B-클래스 모델은 `에너지 스페이스`에 적합한 바디 컨셉으로 B200 천연가스 자동차는 뒷좌석 밑에 한개의 대형 크기와 두개의 소형 크기의 천연가스 저장소를  장착시킨 더블 플로어로 구성됐다. 붐베에는 천연가스 125리터를 담을 수 있다.

 
천연가스 모드로는 100km당 4.2 kg을 사용하며 천연가스를 115km(156 HP) 소비하게 된다. 이는 킬로미터당 115g의 CO2 배출량에 해당한다. 그 결과 가솔린 엔진이 장착되어 있고 유사한 성능을 제공하는 B200 BlueEFFICIENCY보다 16%나 낮은 배출량을 확보했다.

B200 천연가스 자동차는 2013년 판매시작 전에 9월 말에 개최되는  파리모터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