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 벤츠는 B-클래스의 새로운 모델로 환경 친화적인 B200 천연가스 자동차를 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B200은 CO2 배출량을 16% 이상 감소시켰고 가솔린이나 디젤 연료보다 낮은 배기가스를 배출한다. 또한, 가솔린 모델보다 50% 정도의 낮은 연료 비용을 제공한다.
최초의 B-클래스 모델은 `에너지 스페이스`에 적합한 바디 컨셉으로 B200 천연가스 자동차는 뒷좌석 밑에 한개의 대형 크기와 두개의 소형 크기의 천연가스 저장소를 장착시킨 더블 플로어로 구성됐다. 붐베에는 천연가스 125리터를 담을 수 있다.
천연가스 모드로는 100km당 4.2 kg을 사용하며 천연가스를 115km(156 HP) 소비하게 된다. 이는 킬로미터당 115g의 CO2 배출량에 해당한다. 그 결과 가솔린 엔진이 장착되어 있고 유사한 성능을 제공하는 B200 BlueEFFICIENCY보다 16%나 낮은 배출량을 확보했다.
B200 천연가스 자동차는 2013년 판매시작 전에 9월 말에 개최되는 파리모터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