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데이비슨, STㆍCVO 라인업 추가된 2022년 모터사이클 라인업 공개

  • 입력 2022.01.28 10:11
  • 기자명 정호인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할리데이비슨이 27일 ’할리데이비슨 모터사이클 버추얼 론칭’을 진행했다. 작년에 이어 또 한번의 버추얼 공개 행사를 가진 셈이다. 공개된 영상에는 2022년 새롭게 추가된 뉴 모델인 로드 글라이드 ST, 스트리트 글라이드 ST, 로우라이더 S와 로우라이더 ST와 할리데이비슨 최상위 커스텀 라인인 CVO™에 추가된 모터사이클들도 함께 소개됐다.

할리데이비슨은 전 세계에게 가장 사랑받는 모터사이클 브랜드 중 하나로, 한국에서는 1999년 첫 선을 보인 할리데이비슨 코리아를 통해 다양한 모터사이클과 공식 의류 및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전세계 동시 진행된 이번 론칭 행사를 통해 할리데이비슨의 새로운 모터사이클은 물론, 브랜드의 철학과 비전을 전했다.

전 세계에 동시에 공개된 버추얼 론칭은 ‘불확실성이 일반화된 현 시대 속에서, 진정한 나 자신을 찾기 위한 여정’이라는 주제로 시작, ‘라이딩으로 하나 된 우리(United we ride)’라는 메시지로 마무리되는 영상으로 문을 열었다. 뒤이어, 밀워키 할리데이비슨 박물관에서 할리데이비슨의 CEO인 요헨 자이츠가 팬 아메리카와 스포스터 S로 전 세계 모터사이클 팬들을 뜨겁게 달궜던 2021년을 회고했다.

할리데이비슨의 CEO인 요헨 자이츠는 “새로운 파워트레인인 레볼루션 맥스를 적용해 출시된 팬 아메리카는 각종 미디어와 모터사이클 팬들에게서 열광적인 호응을 이끌어 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유수의 상을 수상했다. 새롭게 재편된 스포스터, 좀 더 스포티함을 입힌 모터사이클인 스포스터 S는 세련된 스타일링과 풍부한 파워로 많은 미디어의 찬사를 이끌어 냈다” 라고 전했다.

2021년 미국의 프리미엄 모터사이클 레이싱 조직인 모터 아메리카가 주최한 ‘킹 오브 더 배거’ 대회에서 카일 와이먼이 할리데이비슨 로드 글라이드로 트랙 위에 무릎이 닿도록 코너를 멋지게 주파하는 모습을 보이며 초대 챔피언이 됐었다. 이처럼 ‘공격적이고 스포티한 주행까지 가능한 투어러 혹은 크루저’에 대한 라이더의 니즈에 할리데이비슨의 답변이 바로 ST다.

새롭게 출시되는 로드 글라이드 ST, 스트리트 글라이드 ST(이상 그랜드 아메리칸 투어링), 크루저인 로우라이더 ST에 붙은 ‘ST’는 모두 고품질의 파츠와 향상된 출력의 세팅이 된 라인업을 상징한다. 스포츠성과 퍼포먼스를 강화하고자 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해 출시된 라인업이기에, 모터사이클 구입 후 커스터마이징에 많은 시간과 자원을 쏟았던 고객들에게 딱 맞는 해결책이 될 예정이다.

이날 진행된 버추얼 론칭 행사는 ‘전통을 지키며 새로운 트렌드를 접목하고, 고객들의 요구 사항과 편의성 향상을 추구하는 기업, 할리데이비슨이 2022년을 시작하는 자세를 발효한 선언문’에 가깝다. 할리데이비슨 코리아는 새롭게 추가된 라인업들에 대한 준비 태세에 들어갔으며, 사전 예약에 대한 안내도 곧 발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