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차 맞아, 기아차 프라이드 후속 제원 공개

이달 말 출시...돌풍 예고, 4도어 5도어 동시 출격

  • 입력 2011.09.06 11:22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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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의 새로운 야심작인 소형 신차 UB(프로젝트명)의 차명이 '프라이드'로 결정됐다.

기아차는 6일, 프라이드의 차명과 함께 주요 제원 및 성능, 사양과 함께 외관 이미지를 공개했다.

2005년 4월 이후 6년 5개월여 만에 후 선 보이게 될 신형 프라이드는 이달 말 국내를 비롯해, 유럽, 미국 등 주요 시장 국가별로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

 ‘당당하고 개성 있는 소형차’를 주제로 기아차 디자인 정체성을 반영한 신형 프라이드는 소형차답지 않은 대담하고 역동적인 스타일을 선보였다.

기아차 고유의 패밀리룩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하고 날렵하고 스포티한 램프 디자인으로 개성 있는 앞모습을 완성했다.

4도어, 5도어 등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되는 신형 프라이드는 1.4 가솔린 엔진과 1.6 GDi 엔진을 장착한다.

1.4 가솔린 엔진은 최고 출력 108 마력(ps), 최대 토크 13.9 kg.m, 연비 16.1 km/ℓ의 성능을 갖췄으며 직접분사방식의 1.6GDi 엔진은 최고 출력 140 마력(ps), 최대 토크 17.0 kg.m, 연비 16.7 km/ℓ의 뛰어난 동력성능과 경제성을 확보했다.

1.6 GDi 엔진에는 정차 중에는 엔진을 일시 정지시키고 출발 시에 자동으로 시동이 걸리도록 하는 공회전 제한 시스템인 자동변속기용 ISG(Idle Stop & Go) 시스템을 적용한 ‘에코 플러스’ 모델이 별도로 운영된다.

 

엑티브 에코 시스템에 ISG 시스템까지 갖춘 프라이드 1.6 GDi 에코 플러스는 17.7 km/ℓ(자동변속기 기준)의 연비를 발휘한다.

주요 제원은 4도어 모델 기준으로 전장 4365 (5도어 4045) mm, 전폭 1720 mm, 전고 1455 mm, 축거 (휠베이스) 2570 mm로 기존 모델보다 전고는 낮아지고 전장과 전폭을 늘려 안정감있는 차체 사이즈와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6에어백(운전석/동승석/사이드&커튼)이 기본 장착되고 차체 자세의 안전성과 조향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해주는 VSM(차세대 VDC), 언덕길 등에서 정차 후 출발시 차량이 뒤로 밀리는 것을 방지해주는 HAC(경사로 밀림방지장치) 등 다양한 첨단 안전사양도 대거 적용됐다.

또한, 히티드 스티어링휠, 크루즈 컨트롤,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 등 고급 세단에 버금가는 첨단 사양과 버튼 시동 스마트키, 원터치 세이프티 선루프, 부츠타입 6단 자동변속기, 7" 내비게이션 등 고급 사양도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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