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5도 불가마 지옥' 펼쳐진 캐나다 2035년부터 내연기관차 퇴출 선언
'49.5도 불가마 지옥' 펼쳐진 캐나다 2035년부터 내연기관차 퇴출 선언
  • 김훈기 기자
  • 승인 2021.07.0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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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서부 브리티시 컬럼비아의 리턴 지역이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29일 섭씨 49.5도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의 이상기온 현상이 발생한 가운데 캐나다 정부가 2035년부터 내연기관차 판매 중지를 선언했다. 

1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캐나타 정부는 2035년부터 가솔린 및 디젤 엔진을 사용하는 승용차와 경트럭 판매 금지를 선언했다. 이는 앞서 2040년에서 5년 앞당긴 조치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성명을 통해 2050년까지 탄소배출 제로 달성을 위해 2035년부터 100% 무공해 승용차와 트럭만 판매할 수 있으며 정부는 투자와 규제의 조합을 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나단 윌킨슨 캐나다 환경부 장관은 "우리는 미국과 협력을 통해 연료효율 규정을 맞출 것이고 보조금, 충전소, 세제 혜택 등 산업 전반에 투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캐나다 정부의 발표에 앞서 지난해 11월 퀘백 주는 2035년 내연기관차 판매 금지를 먼저 선언한 바 있다. 또한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도 2040년부터 내연기관차 퇴출을 밝혀왔다. 

로이터통신은 이번 내연기관차 판매 금지 선언은 트뤼도 총리의 2050년까지 탄소배출 제로 달성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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