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이후 매달 정기 무상 수리' 기아차 쏘렌토 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 입력 2020.08.06 08:28
  • 수정 2020.08.06 09:38
  • 기자명 김훈기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아자동차 4세대 쏘렌토가 3월 출시 이후 꾸준한 신차 효과를 발휘하는 가운데 매달 소프트웨어 오류를 이유로 무상수리를 실시하고 있어 품질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기아차에서 제작 및 판매한 4세대 쏘렌토의 일부 모델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되어 무상수리를 실시한다. 먼저 2020년 2월 24일에서 7월 23일 사이 제작된 쏘렌토 MQ4 3만581대의 경우 바디 제어 콘트롤 유니트(IBU)의 차량 통신 대기 상태 진입 로직 구성 미흡으로 배터리가 방전되는 경우 시동이 걸리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어 2020년 3월 18일에서 5월 25일 사이 제작된 208대의 경우 원터치 방향지시등 관련 개인화 설정 사양과 계기판 설정 사양 해석 오류로 원터치 방향지시등 횟수 설정 후 변경값이 유지가 되지 않고 초기화 될 수 있는 가능성이 확인됐다. 또한 해당 모델의 경우는 IBU 차량 통신 대기 상태 로직 구성 미흡에 따른 배터리 방전 가능성도 확인됐다.

한편 이번 무상수리에는 2020년 4월 1일에서 6월 24일 사이 제작된 기아차 K9(RJ) 443대가 포함됐으며 이들 차량에선 무드 램프 유닛과 도어 트림 제어기 간 신호 값 불일치로 리어 도어 맵 포켓 무드 램프 미점등 가능성에 따라 무상수리를 실시한다. 기아차 쏘렌토는 지난달 9488대가 판매되며 4개월 연속 기아차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 중이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