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 어라운드, 신형 922 기반 포르쉐 '911 타르가' 완전 노출

  • 입력 2020.05.18 08:05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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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세대 신형 922(코드네임)를 기반으로 새롭게 제작된 포르쉐 '911 타르가(911 Targa)'의 외관 디자인이 완전히 유출됐다. 오는 18일 글로벌 공개에 앞서 한 독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된 해당 이미지는 타르가 특유의 랩어라운드 리어 윈도우는 유지되고 보다 정제된 디자인을 선보인다.

18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포르쉐는 독일 현지 시간으로 18일 신형 911 타르가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를 앞두고 독일의 한 자동차 소셜미디어를 통해 신차의 외관 디자인이 일부 유출됐다. 신형 911 타르가는 앞서 2014년 첫선을 보인 7세대 모델을 통해 소개된 랩어라운드 리어 윈도우가 여전히 유지됐다. 클래식 타르가 콘셉트에 최첨단 루프 기술이 접목된 해당 기능은 오리지널 타르가처럼 B필러 대신 와이드바를 탑재하고 앞좌석 위로는 소프트톱과 C필러가 삭제된 독특한 리어 윈도우가 장착된다.

소프트톱 개방은 간단한 버튼 조작만으로 이뤄지며 톱은 991 시리즈와 같이 파워 폴딩 매카니즘을 통해 뒷좌석 뒤로 수납된다. 이 밖에 신형 911 타르가는 독특한 랩어라운드 리어 윈도우를 제외한다면 922와 매우 유사한 외관을 띠고 있으며 이전에 비해 테일램프를 비롯해 머플러, 범퍼, 수직 배열된 후면 그릴 등 디자인 변화가 특징이다.

992 쿠페와 카브레올레의 엔진 옵션을 반영한 신차의 파워트레인은 트윈 터보차저 방식의 3.0리터 6기통 박서 엔진이 탑재된다. 기본 '4' 모델은 380마력의 최고 출력을 발휘하고 상위 버전의 경우 444마력의 출력을 내뿜는다. '4S' 모델의 경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까지 4.0초 미만의 순발력 또한 발휘된다.

일부 외신에 따르면 포르세는 이전 모델과 같이 신형 911 타르가에 사륜구동모델만 제공할 계획으로 알려졌으며 본격적인 글로벌 판매는 올 하반기 미국을 비롯해 일부 국가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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