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가 내년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고성능 전기차 컨셉트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피니티는 이 컨셉트를 기반으로 고성능 전기차를 개발, 2019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인피니티 글로벌 디자인 총괄 이사 알폰소 알바이사는 "기존 모델의 파생모델이 아닌 완전히 새로운 순수 전기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리프의 플랫폼을 공유하는 닛산의 전기차 라인업과 달리 인피니티는 새로운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피니티 CEO 롤랜드 크루거도 최근 가진 해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전기차 개발을 언급했으며 프로토 타입을 운전해 봤다고 밝힌 바 있다.
인피니티 전기차의 성능은 여러 모터쇼에서 선보인 EMERG-E 컨셉트로 봤을 때 400마력 이상의 출력을 바탕으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가속이 4초 이내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