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스타트업 윌(Whill)이 최근 발표한 Type-A에 대해 휠체어가 아닌 사륜구동 퍼스널 모빌리티 라는 점을 강조하고 나섰다.
윌은 기존 휠체어에 전기모터를 탑재하는 것으로 시작한 것이 맞기는 하지만 스타일과 기동성을 개인 이동 수단에 맞게 개발한 전동차라고 밝혔다.
타입-A는 견고한 리어 엔드 크로스오버 기능을 갖춘 모델이며 60cm의 폭과 80cm가 조금 넘는 길이로 자동차의 트렁크에 수납이 가능한 크기를 갖고 있다.
카운터 회전식 옴니 휠(Omni Wheels) 덕분에 70cm에 불과한 회전 반경을 갖고 있고 각각의 옴니 휠은 옆으로 미끄러질 수 있는 24개의 독립 휠로 구성돼 있다.
전륜으로 더 많은 힘이 가해지기 때문에 흙, 자갈, 풀, 그리고 가벼운 눈길과 10도 기울기의 경사로를 오르고 내려가는 것에도 문제가 없다.
윌이 의료용 휠체어로 언급되는 이유는 마우스, 조이스틱과 같은 인체 공학적 컨트롤러 때문으로 보인다. 한편 윌의 배터리는 5시간 내에 충전이 가능하며 24km를 주행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