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가티 베이론 보다 빠른 벤츠 E 클래스

  • 입력 2016.07.05 10:38
  • 수정 2016.07.05 16:50
  • 기자명 이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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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티 베이론을 뛰어넘는 고성능 벤츠 E클래스가 등장했다. 독일 자동차 튜닝 업체 포세이돈은 메르세데스 벤츠 E63 AMG에 대대적인 튜닝 작업을 거쳐 성능을 한껏 끌어올렸다.

 

튜닝에 사용된 메르세데스 벤츠 E63 AMG는 5.5리터 V8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하고, 최고출력 577마력 최대토크 81.7kg을 발휘한다. 여기에 포세이돈은 경량화 작업과 동시에 성능 향상을 위한 엔진 내부 교체, 효율성이 향상된 인터쿨러, 더 큰 터보차저 등을 장착하는 등 내외부 교체 및 수정 작업을 거쳤다.

 

이에 따라 튜닝카는 최고 출력 1006마력(bhp), 최대 토크 142.8kg.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2.8초만에 주파하며, 최고 속도는 약 350km/h다. 이와 같은 성능에 걸맞도록 브레이크는 기존보다 더 커져 앞바퀴, 뒷바퀴에 각각 420mm, 360mm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를 장착했으며, 타이어 크기도 더 커졌다.

 

이와 더불어 포세이돈은 E63 AMG의 도어 트림과 뒷좌석 시트 등 불필요한 인테리어를 제거하고, 보닛, 범퍼, 미러캡, 리퓨저 등을 탄소 섬유로 제작해 차체 중량을 줄였다. 앞좌석 시트는 C63 AMG 블랙 시리즈에서 가져온 경량 시트를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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