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튜닝 업체 AC 슈니처가 BMW F16 X6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튜닝 프로젝트 팔콘을 공개했다. AC 슈니처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X6의 공기역학 구조와 서스펜션 및 파워트레인의 성능을 대폭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다. 에어로 패키지는 크롬 소재와 리어 윙, 새로운 카본 미러 커버, 리어 스커트 케어 필름이 적용된다.
또 와이드한 바디 킷을 적용해 차폭이 전면 50mm, 후면 90mm 확장됐다. 22인치 휠은 플레어 펜더를 완벽하게 채우기 위해 다양한 색상이 제공된다. 또 AC 슈니처 서스펜션 스프링 키트는 무게 중심을 낮춰 주행성능과 코너링 능력을 개선하기 위해 차체를 30mm 낮게 튜닝했다.
3.0리터 6기통 터보 차저 엔진에 의해 구동되는 X6 xDrive 35i는 기본 306마력의 출력을 발휘하지만 AC 슈니치는 ECU 매핑 등을 통해 최대 360마력을 내도록 했다. 또한 X6 M 버전의 파워 키트 사용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최고 출력을 575마력에서 650마력으로 높일 수 있다. 유럽 사양 X6 xDrive 30d는 258마력에서 309마력까지 최고 출력을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