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제네바] 렉서스 멀티 스테이지 하이브리드 LC500h

  • 입력 2016.02.23 13:37
  • 수정 2016.03.02 11:17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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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가 3월 1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2016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렉서스의 차세대 멀티 스테이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신형 럭셔리 쿠페 ‘LC500h’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일본에서는 LC500와 함께 2017년 봄에 동시 출시 예정이다.

LC500h는 2016 북미 오토쇼에서 선보인 신형 럭셔리 쿠페 ‘LC500’의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LC500와 함께 렉서스를 새로운 무대로 이끌 플래그쉽 쿠페로서 탄생했으며, 저속역에서 고속역까지 파워풀하며 뛰어난 응답성으로 더욱 강력해진 주행의 즐거움을 실현시켰다.

렉서스는 신개발 FR플랫폼으로 LC500h의 주행 성능을 강화했고 아름다운 디자인을 창출해 차세대 렉서스를 상징하는 쿠페를 구현해냈다. 또한, LC500h에서는 V형 6 기통 3.5 L엔진과 주행용 모터에 자동변속기구를 조합한 멀티 스테이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채용했다.

드라이버의 조작이나 차량의 G에서 주행 상태를 판단해 변속을 제어함으로써 렉서스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지닌 모터 구동에 의한 뛰어난 응답성을 최대한으로 활용, 다이나믹한 드라이빙 테이스트를 실현했다. 

 

멀티 스테이지 하이브리드 시스템에서는 2개의 모터를 사용한 렉서스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유단 기어의 자동변속기구를 조합함으로써 엔진과 모터 양쪽 모두의 출력 제어가 가능하다. 엔진의 고회전화와 함께, 저속역에서는 엔진 사용 영역을 고회전 측으로 확대해, 저속역부터 강력한 구동력을 낳아 파워풀한 주행을 실현했다.

LC500와 동일하게, 시프트 체인지 때 기분 좋은 피드백과 예리한 변속감도 느낄 수 있다. 또 여기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에서 수동 감각의 드라이브 조작을 즐길 수 있는 M모드를 렉서스에서 처음으로 채용해 주행의 즐거움을 강조했다.

구동용 배터리에 리튬이온전지를 채용, 가일층 소형 경량화한 주행용 모터를 채용하는 등, 소형 경량화와 고출력을 양립했다. 리튬이온전지는 LC개발의 포인트인 자동차의 저중심화에도 기여한 바 있다

LC500h 멀티 스테이지 하이브리드 시스템 주요 제원은(유럽 사양) 2GR-FXS V형 6기통 3.5 L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220kw(6,600rpm), 최대 토크 348 N.m(4900rpm)을 생성하며, 전장 4760, 전폭 1920mm, 전고 1345 mm, 휠베이스 2870mm의 차체를 갖췄다.

 

LC500와 LC500h은 신개발 플랫폼에 의한 골격을 살려 주행 성능의 요건과 디자인의 목적이 합치된 다이나믹한 프로포션과 럭셔리 쿠페로서의 우아함을 융합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저중심이면서도 낮은 전고와 넓은 전폭으로 공격적인 스탠스를 실현하고, 타이어를 강조하는 펜더가 4개 구석지점에 돌출되어있는 입체적인 구성으로 쿠페 특유의 기민함을 표현했으며,나아가 각 부위의 표면은 윤택 있는 곡면과 샤프한 라인으로 구성되어 럭셔리 쿠페에 어울리는 우아함을 강조했다.

프런트는 하단부터 보닛 후드로 이어지는 흐름을 강조해 바디와 일체화시켜 약동감을 높인 스핀들 그릴을 중앙으로 신개발 초소형 3연LED 헤드 램프 유닛과 L자형으로 발광하는 LED 클리어런스 램프에 의해, 날렵하고 엘레강스한 표정을 연출했다.

리어는 중앙부에 프런트로부터의 흐름을 이어받은 스핀들 형상의 테마를 채용했고, 테일 램프 외측에서 세로 아래 방향에 뻗은 턴시그널 램프와 머플러 디퓨저의 좌우 하단 배치와 함께 저중심과 와이드감을 강조했다.

 

콕핏은 드라이버와 차량의 일체감을 높인 드라이빙 포지션으로 페달 배치, 스티어링 경각, 시트의 홀드성 등 철저한 시험 주행에 근거하여 세부까지 심혈을 기울인 레이아웃을 실현했다.

시프트 바이 와이어 시스템과 직감적인 조작에 대응한 차세대 멀티미디어를 조작계에 채용했다. 스티어링 휠은 쥐는 위치에 맞게 단면 형상을 치밀하게 변화시켜, 손에 친숙하게 밀착하도록 배려했으며, 패들 시프트에는 마그네슘 소재를 사용해 조작성과 질감이 함께 운전의 즐거움을 한층 더 높였다.

조수석은 신체를 감싸는 동시에 차량 전방에 시각적으로 확대를 느끼게 하는 개방적인 공간 만들기를 목표로 했다. 가죽과 알칸타라를 채용해, 렉서스만의 독자적인 감성과 장인의 기술에 의한 섬세하고 품격 있는 공간을 실현했다.

직감적인 핸들링으로 상쾌하고 깊이 있는 드라이빙 느낌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전세계 걸쳐 존재하는 와인딩 로드와 고속도로 등 모든 길을 철저히 시험 주행하고 플랫폼과 서스펜션을 새롭게 개발해냈다.

 

신개발 FR플랫폼은 신개발의 런 플랫 타이어를 4개 구석에 배치하고 엔진을 차축의 후방에 두어 사람과 중량물을 보다 중심에 가깝게 낮은 위치로 내려 중량 배분의 밸런스를 조정하는 등, 주행의 이상형에 가까운 프런트 미드쉽의 레이아웃을 창조했다.

고강성 바디는 기본 성능으로서 높은 강성을 확보하는 것뿐 아니라 주행 중 차체로의 힘의 입력과 변형 특성에도 주목해 회두성이 좋고, 드라이버 의도 대로 라인을 추적할 수 있는 성능을 실현했다.멀티 링크식 서스펜션은 상하 모두 2개의 암을 가지는 구조로 볼 조인트 배치의 연구에 의해 드라이버의 조작이나 노면의 입력에 대해 리니어한 응답과 뛰어난 반응의 스티어링 필을 실현했다.

경량화에서는 프런트 서스펜션 타워, 프런트 펜더, 사이드 도어 외판 등에 알루미늄 소재의 채용, 루프, 러기지 도어, 사이드 도어 안쪽에 CFRP를 채용하는 등, 저중심화와 요 관성 모멘트의 저감을 도모해 주행 성능 향상을 이뤄냈다.

밀리파 레이더와 카메라를 이용해 전방의 차량이나 보행자를 검출해 경보, 브레이크 어시스트, 자동 브레이크로 충돌 회피 지원 및 피해 경감을 도모하는 프리 크래시 세이프티, 레인 키핑 어시스트, 오토매틱 하이 빔,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등 4개의 선진 안전 기술을 패키지화해, 다면적인 안전 운전 지원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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