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12일부터 15일까지 영국에서 열리는 웨일즈 랠리 GB의 공식 차량 파트너로 선정됐다. 현대차는 올 뉴 투싼을 포함, 30대의 차량을 웨일즈 북부 렉섬 근처 키릭 성 웨일즈 랠리 GB 랠리패스트에서 공식 전달했다.
웨일즈 랠리는 총 길이 1469,29km에 23개의 스테이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예측할 수 없는 날씨로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못하게 하는 레이스로 유명하다. 현재까지 제조사 순위 3위를 기록하고 있는 현대차 WRC 드라이버 팀은 이번 랠리에서 상위권을 확정한다는 전략이다.
웨일즈 랠리 GB 공식 차량은 올 뉴 투싼 21대와 최근 새롭게 디자인 된 싼타페 9대로 구성됐다. 웨일즈 랠리 GB가 부착된 공식 차량은 조직위와 FIA 임원들의 의전차로 사용될 예정이다.
토니 화이트혼 현대차 영국 판매법인 사장 겸 CEO는 "현대차는 올해로 웨일즈 랠리 GB와 2년째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현대차 브랜드를 새로운 고객들에게 각인시킬 최고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랠리 기간 동안 랠리 GB 공식 차량 지원뿐만 아니라 디사이드 서비스 공원에서 가상 현실 시뮬레이터를 관람객과 딜러 및 경기 과전 요원들에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