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복귀한 지난 해 월드랠리챔피언십(World Rally Championship)에서 눈 부신 성과를 달성한 현대 쉘월드랠리팀이 올 시즌 출전 일정을 확정했다.
오는 22일 모나코 몬테카를로의 포장 눈길 경주를 시작으로 WRC에 참가하는 현대쉘월드랠리팀은 11월 12일 개막하는 영국 웨일즈 비포장로 경주까지 올 시즌 총 13개 대회에 참가한다.
현대차는 앞서 올 시즌 WRC에 출전할 '2015 i20 WRC' 경주차를 공개하고 전의를 다졌다. 대표 드라이버인 티에리 누빌이 타고 출전할 경주차 i20은 1600cc 터보엔진을 장착, 최고 300마력의 출력과 6단 시퀀셜 변속기, 4륜 구동 시스템으로 레이싱 성능을 높였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시즌 2라운드 완주에 이어 3라운드 2위, 7라운드 3위로 포디엄에 진입하고 독일 랠리에서 출전 첫해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