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코리아, 고성능 신차 투입 3만대 팔겠다

  • 입력 2014.12.05 23:02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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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코리아가 내년 판매 목표를 3만대로 잡았다. 요하네스 타머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5일, 콘레드 호텔 서울에서 가진 송년회에서 "올해 공격적인 신차 출시로 지난 해보다 35% 증가한 2만 7000대 달성이 예상된다"고 말하고 "2015년에는 총 7대의 신차를 투입해 3만대 이상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내년 선 보일 아우디의 신차는 3세대 풀 모델 체인지 A3 스포트백을 비롯해 S3, A3 스포트백 e-트론과 A6, A7 페이스 리프트 그리고 A7 CFR과 A1,TT 등이다. 고성능 컴팩트 세단은 물론 고성능 슈퍼 전기차 등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해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포진이다.

이 가운데 지난 5월 부산모터쇼를 통해 국내 시장에 처음 소개된 A3 e-트론은 높은 연비 효율성을 앞 세워 BMW i3, 그리고 출시가 예상되는 닛산 리프 등과 경쟁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A3 스포트백 e-트론은 프리미엄 소형 해치백 A3 스포트백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150마력의 1.4 TFSI 엔진과 전기모터로 총 204마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시간은 7.6초, 최고 속도는 222km/h로 수퍼카 수준의 에 성능을 발휘하며 연비는 유럽기준66.6km/L에 달한다. 타머 사장은 다양한 신차 투입과 함께 국내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경영 구상도 밝혔다.

이를 위해 내년 서울 미아와 제주 전시장을 새로 오픈해 고객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현재 25개인 A/S 센터를 40개로 늘려 워크베이를 305대에서 470개까지 확충할 계획이다.

특히 우수한 세일즈 및 서비스 인력 양성을 통해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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