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 마틴, 럭셔리 슈퍼 세단 라곤다 부활

  • 입력 2014.10.01 23:54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애스턴 마틴이 1일(현지시각), 새롭게 개발한 럭셔리 슈퍼 세단 2015년형 라곤다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라곤다는 1970년대 단종된 라곤다 세단을 40여년만에 부활한 모델이다.

라곤다는 애스턴 마틴의 새로운 플랫폼인 VH 아키텍쳐를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최상급 스포츠카 'One-77'과 같은 라인에서 조립된다.

 
라곤다 외관은 클래식한 이전 모델의 특징을 유지하면서도 라피드, DB9, 뱅퀴시 등의 현대적 디자인 요소가 과감하게 추가했다.

실내는 라피드의 레이아웃을 기반으로 장인들의 수작업으로 완성해 실내 색상, 가죽, 시트 등 사소한 옵션까지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파워트레인에 대한 세부사항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라피드S에 적용되는 6.0리터급 V12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558마력, 최대토크 60.8kg·m의 동력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차체에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를 대거 사용해 무게는 줄이면서도 강성을 높여 더욱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라곤다는 내년 상반기부터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주문 제작해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