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힌드라, 천만원대 가격 신형 '스콜피오' 출시

  • 입력 2014.09.30 10:40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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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힌드라&마힌드라가 인도에서 자사의 대표 SUV인 스콜피오(Scorpio)의 신형 모델인 ‘차세대 스콜피오’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차세대 스콜피오는 기존 모델과 전혀 다른 새로운 플랫폼을 기반으로 현대적이고 강렬한 블루 그레이 색의 외장 인테리어와 한층 업그레이드된 기술적 기능들이 포함되어 합리적인 가격인 한화 1366만원으로 출시했다.

차세대 스콜피오는 마힌드라 독자 개발의 280토크, 120 마력의 성능을 가진 엠호크 엔진이 탑재 되어 어떤 지형에서든 주행이 용이하고 탑승자의 피로감을 최소화하는 변속 기어 쉬프트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안정정인 플랫폼과 최신의 현가장치 기술을 적용해 탁원한 롤링방지및 안정성을 강화했다.

2002년 첫 출시 이후 인도 SUV 업계에서 절대적인 입지를 이어온 스콜피오는 SUV의 스타일링과 모험, 힘, 스릴을 대표적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차세대 스콜피오는 SUV의 한층 업그레이드된 기준과 성능을 선보인다.

이번 차세대 스콜피오의 출시에 있어서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은 “12년 전 스콜피오의 출시는 마힌드라의 독자적인 제품 개발 기술의 기반을 소개함과 같은 큰 도약이었다. 더 중요한 것은 이로써 마힌드라 브랜드가 좀더 세련된 도시적 이미지를 입게 되는 계기가 됐다"라며 "이번에 출시된 차세대 스콜피오는 시장에 이례적인 가격 경쟁력을 갖춘 인도 내 고객에게 합리적인 기술력 제공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파완 고엔카 마힌드라&마힌드라 이사회 최고임원 및 자동차∙농기구 부문 사장은 “2002년 스콜피오가 처음으로 출시됐을 당시 개인적으로는 물론 마힌드라에게 모두 큰 획을 긋는 계기가 됐다. 스콜피오는 최근 지난 3년간 매년 5만대 이상씩 판매하며 현재까지 45만 명의 고객을 유치했고 지난 12년 동안 인도 SUV 시장에 변화를 일으키며 평정해 왔다. 지난 몇 년간 꾸준한 기능적 업그레이드를 해오면서 스콜피오 브랜드가 현재 시장의 흐름과 부합하도록 유지해왔다. 오늘 차세대 스콜피오를 출시함으로써 SUV 기술의 새로운 서막을 열게 됐다”라고 말했다. 

마힌드라&마힌드라의 자동차 부문 및 해외 경영 부문의 프라빈 사 사장은 “차세대 스콜피오의 출시는 트렌드 세터로 자리매김한 스콜피오에게 자랑스러운 일이며 새로운 플랫폼을 기반으로 좀 더 공격적인 스타일링과 전혀 새로운 인테리어, 개선된 핸들링과 주행감으로 한 발자국 진화의 발걸음을 내디뎠다. 차세대 스콜피오는 모험과 스릴을 즐기는 고객을 충족시키고 새로운 고객의 지지를 받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마힌드라 리서치 밸리의 트럭과 자동차 부문 대표 및 사장인 라잔 와드헤라는 차세대 스콜피오는 새 플랫폼과 샤시 차체, 앞, 뒤 현가장치, 고효율의 변속기, 새로운 뒷 차축이 장착됐다. 또한 새 플랫폼과 함께 다양한 기능들이 탑재되어 있다. 운전 및 탑승의 즐거움과 핸들링의 편의성은 고객들에게 큰 운전의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차세대 스콜피오는 복합 좌석 배열 옵션이 추가되어 고객이 7인승, 8인승, 9인승 차량 중 니즈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차세대 스콜피오는 다이아몬드 화이트, 열정의 블랙, 안개 같은 은색, 쇳물 레드, 리걸 블루 의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됐고 7가지 모델로 선택의 폭을 다양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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