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차량 튜닝 동호회, 안전운전 캠페인 실시

  • 입력 2014.04.03 16:07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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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차량 튜닝 동호회인 비머베르크(bimmerwerks)가 2014년 4월을 규정속도를 준수하는 달로 정한 ‘Bimmwerwerks drive safely’ 캠페인을 벌인다.

이번 캠페인은 국내 법규에 규정된 어린이 보호구역 30Km, 국도 60Km, 간선도로 80Km, 고속도로 100Km의 규정속도를 자발적으로 지키고자 하는 캠페인으로 이러한 준법 캠페인을 진행하는 동호회는 비머베르크가 최초다.

BMW 차량 오너들의 모임인 비머베르크 동호회는 여러 동호회에 만연된 중국산 불법 제품의 튜닝을 지양하고 BMW 정품 부품 튜닝을 권장하며, 외제차 오너에 대한 불법 정비 및 과잉 정비를 일삼는 카센터 및 사업자를 감시 및 계도하기 위해 2012년 9월에 설립된 동호회다. 2014년 3월 현재 약 2천명 남짓한 오너들이 가입되어 있다.

비머베르크 동호회 운영자 곽모씨는 (39세, 회사원)씨는 "최근 많은 동호회가 업체들과 금전관계를 맺고 상업적으로 변질되는 요즘, 순수한 관심을 가진 오너들의 진정한 여론을 모으고 싶었다"라고 동호회 설립 이유를 밝히고, "스스로 규정 속도를 지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준법 캠페인이 앞으로 많은 동호회를 일깨우며, 국내 동호회 문화를 변화시키는 작은 기폭제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캠페인에 대한 내부 공지가 나간 이후 비머베르크 동호회의 관련 게시물에는 약 50여명이 넘는 오너들이 이미 참여를 신청한 상태이며, 참여자는 점점 늘고 있다.

Bimmerwerks drive safely 캠페인은 오는 4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캠페인에 참여한 차량은 차량 측면이나 후면 유리에 캠페인 스티커를 붙인다.

이번 캠페인은 BMW 오너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캠페인에 참여하고 4월 30일까지 완수한 회원에게는 추첨을 통해 캐스트롤 엔진오일 등 상품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비머베르크 BMW 동호회 홈페이지 (http://www.bimmerwerks.net)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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