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경주 '2014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개최

  • 입력 2014.04.03 15:06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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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자동차경주 대회인 ‘2014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개막전이 오는 6일 영암 F1경주장에서 개최된다고 3일 밝혔다.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은 총 5회전으로 모두 F1경주장에서 치러진다.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은 지난 2006년 ‘넥센타이어 RV(레저용 차량) 챔피언쉽’이라는 명칭으로 시작한 이후 2012년부터 승용차 부문을 추가해 현재 매 경주마다 200여 대의 차량이 출전, 한국 대표 아마추어 경주대회로 자리잡았다.

이번 개막전에는 총 11개 종목에 승용차 부분 150대, RV부분 70대 차량이 참가하며, 박진감 넘치는 GT 종목과 함께 타 대회와 차별화된 육중한 RV차량까지 질주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경주장 소음을 줄이기 위해 기존 직관 형태의 배기시스템이 아닌 배기가스 촉매장치 장착을 의무화해 올바른 자동차 튜닝문화 확산을 선도할 방침이다.

또한 동계올림픽에서 주목을 받은 컬링게임, 레이싱 모델과 포토 타임, 어린이 놀이터(에어바운스),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됐다.

대회 주최사의 김기혁 대표는 “대회 후원사와 프로모터, 참가자의 열정과 노력으로 지난 9년 동안 매년 대회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며 “관람객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획행사 진행으로 모터스포츠에 생소한 일반인도 경주장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F1경주장 상설트랙(3.045km)에서 개최되는 이번 개막전 관람은 무료이며, C스탠드에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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