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기 중반, 증기기관 동력으로 움직이는 최초의 자동차가 등장한 이후 200여년이 흘렀다. 증기와 전기, 석탄 심지어 화약 폭발로 작동되는 자동차도 이 때 나왔다. 1800년 대 중반 다임러와 칼벤츠에 의해 가솔린을 사용하는 내연기관이 발명되면서 빠르게 발전했다. 그러나 역사에는 명암이 있는 법,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 롤스 로이스, 캐딜락, 애스턴
1888년 모두가 잠든 시간, 한 여성이 허름한 창고의 문을 열고 묘하게 생긴 마차에 몸을 올렸다. 그리고 무려 100km가 넘는 거리를 달리기 시작했다. 사람들이 놀란 것은 말도 없는 이 마차가 스스로 움직이고 있었기 때문이다.말(馬)없이 끄는 마차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시대, 스스로 움직이는 기계를 타고 드라이브를 즐긴 여성은 칼 벤츠(Carl Benz)의 아내 베르타 벤츠(Bertha benz)였다.독일 니콜라우스 오토가 발명한 세계 최초의 가솔린 엔진 특허를 사들여 스스로 가는 ‘자동차’를 처음 만들어 놓고도 실패가 두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