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늘어나는 재고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현대차가 동남아시아 수출 카드를 집어들었다. 현지 매체들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북경현대가 과잉생산으로 재고가 누적된 차량을 동남아 지역으로 수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현대차 중국 판매는 사드 사태 이후 급감하기 시작했으며 최근들어 다소 회복하는 추세다. 그러나 7월 중국 판매가 전년 동원 대비 40%나 감소하는 등 더딘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일부 언론에서는 현대차가 중국산차량을 동남아 지역뿐만 아니라 유럽 수출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GM과 폭스바겐 등도 중국산 차량을 동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