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기아가 현지시간으로 25일, 개막한 '2024 베이징 모터쇼'에서 약 1100㎡ 규모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준중형 전동화 SUV 'EV5 롱레인지' 쇼케이스를 통한 현지 전동화 시장 공략 방침을 밝혔다. 또 가격 경쟁이 거세지는 중국 시장 대응을 위해 글로벌 엔트리 SUV '쏘넷' 공개로 라인업 강화를 다짐했다. 먼저 지난해 11월, 중국 장쑤성 옌청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한 EV5는 현지에서 스탠다드 2WD와 롱레인지 2WDᆞAWD 등 3가지로 구성된다. 이들 중 롱레인지 2WD 모델은 88.1kWh
[베이징=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현대자동차가 현지시간으로 25일, 개막한 '2024 베이징 모터쇼'를 통해 올 하반기 중국 시장에서 출시 예정인 '아이오닉 5 N'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또 간판급 중형 SUV '디 올 뉴 싼타페'와 준중형 SUV '더 뉴 투싼'을 공개하고 중국 내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다짐했다. 먼저 현대차는 N 브랜드 중국 진출 1년을 맞이해, 현대차의 앞서가는 전동화 기술력을 상징하는 아이오닉 5 N을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 공개하며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올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조지아주에 건설 중인 전기차 전용 공장을 재생에너지로 운영하기 위해 147M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전력구매계약을 체결했다.현대차그룹은 스페인 재생에너지 개발업체 ‘매트릭스 리뉴어블스’가 주도하는 신규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와 15년(2025~2040년) 장기 전력구매계약(PPA)을 최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국내 기업이 미국 사업장의 재생에너지 사용을 위해 체결한 PPA 중 최대 규모다.계약에는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신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를 비롯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타타대우상용차가 지난 17일 태국 파타야 미라지비치 리조트에서 ‘2024 딜러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지난해 우수한 판매 실적을 기록한 대리점과 영업사원을 선정해 시상을 진행했다.타타대우상용차 김방신 사장 및 타타대우상용차판매의 김정우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들과 전국 대리점 대표 및 영업사원들이 모인 이번 컨퍼런스는 대외적 이슈로 인해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상용차 시장 환경에서도 우수한 판매 성과를 달성한 대리점 담당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개최됐다.먼저, 영업사원 부문에서는 지난해 총 174대의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KG 모빌리티가 오는 6월 국내 시장에 출시하는 준중형 전기 SUV '코란도 EV' 소음 및 배출가스 인증을 완료했다. 택시 전용 모델로 선보이는 코란도 EV는 앞서 '코란도 이모션'에서 차명을 변경하고 성능 및 상품성 개선이 주요 특징이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G 모빌리티 지난 2일 '코란도 EV 2WD' 단일 사양의 국내 소음 및 배출가스 인증을 완료했다. 먼저 해당 모델은 앞서 '토레스 EVX'에 탑재된 바 있는 73.4kWh 용량의 리튬 인산철(LFP)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하며 완전충전시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2022년 3월, 기존 '르노삼성자동차'에서 '르노코리아자동차'로 이어 약 2년 만에 다시 '르노자동차'로 사명을 한 차례 더 변경하는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르노가 한국 시장에서 리브랜드 전략을 통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3일 오전, 르노코리아는 서울 성동구 '르노 성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사명 및 엠블럼 변경을 통한 한국 시장에서 새로운 출발 계획을 공유했다. 리브랜드 전략 아래 르노코리아는 사명 변경 외에도 엠블럼 및 현재 국내 시장에 판매 중인 차량 일부 명칭을 변경할 계획이다. 먼저 르노코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기아가 ‘2024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차세대 준중형 세단 K4를 세계 최초 공개했다. K4는 역동적인 외관에 생성형 AI 접목 ‘기아 AI 어시스턴트’를 탑재해 고도화한 사용 편의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K4 전면부는 범퍼 가장자리에 위치한 세로형 헤드램프와 별자리를 형상화한 스타맵 라이팅을 적용, 진화한 기아 시그니처 타이거 페이스를 보여준다. 측면부는 엇갈린 사각형 조형을 따라 생성되는 빛의 유기적인 흐름을 표현하고 루프에서 후면부 끝까지 완만하게 이어지는 패스트백 실루엣으로 날렵한 외관을 보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기아가 준중형 세단 K3 완전변경이자 후속 모델인 'K4' 티저를 공개했다. 오는 21일 글로벌 디자인 공개를 앞두고 있는 K4는 27일(현지 시각) 뉴욕 오토쇼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티저에는 K4의 리드감을 강조한 미려한 라인으로 순수한 스포츠카의 감성을 살린 외관이 담겨있다. 이전 K3의 흔적이 전혀 보이지 않는 완전 새로운 외관으로 기아는 넉넉한 공간과 실용성, 그리고 첨단 사양으로 소형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보여 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특히 루프에서 트렁크 리드로 떨어지는 패스트백 스타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타타대우상용차가 다시 활성화되는 알제리의 자동차 시장에 대우트럭 수출 판매 재개를 기념하여 ‘대우트럭 리론칭’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7일 알제리의 수도 알제에 위치한 소피텔 호텔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타타대우상용차 김방신 사장, 해외사업 실장 루스텀 나그포왈라, 알제리 디스트리뷰터 ‘PPA’회장 모하메드 벤나지를 비롯해 알제리 대사관 일등 서기관, 대한무역공사(Kotra) 관장 등 현지 고객 및 언론 포함 200여명이 참석했다. 타타대우상용차는 이번 ‘대우트럭 리론칭’을 시작으로 알제리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이 2024년 3월 중고차 시세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중고차 시세는 엔카닷컴 빅데이터를 토대로 현대차, 기아,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와 벤츠, BMW, 아우디 등 수입차 브랜드의 2021년식 인기 차종 중고차 시세를 분석한 결과다. 주행거리 기준은 6만km이며 무사고 차량을 대상으로 분석했다.3월은 취업, 발령, 입학 등 사회적 흐름에 따라 중고차 수요가 점차 많아지는 시기다. 이달 주요 국산차 및 수입차 평균 시세는 0.62% 하락한 약보합세를 보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BMW가 미국 비영리 소비자단체 컨슈머리포트(Consumer Reports) 연례 자동차 브랜드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1위에 올랐다. 총 37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BMW는 총점 82점을 받아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최고의 브랜드 자리를 지켰다.스바루(80점)도 지난해에 이어 2위 자리를 유지했다. 가장 순위가 상승한 브랜드는 포르쉐(80점)다. 포르쉐는 지난해 대비 무려 11계단을 상승하며 3위에 이름을 올렸고 혼다(78점)도 1계단 상승한 4위를 기록했다. BMW와 프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쉐보레의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사단법인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가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올해의 차’에서 ‘올해의 내연기관 크로스오버’로 선정됐다.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2023년에 출시된 신차 총 78개 모델 중 40대를 올해의 차 부문별 후보로 선정하고, 지난 1월 23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실차 테스트를 진행 후, 투표를 통해 부문별 ‘올해의 차’ 수상 차량을 가려냈다. 특히 ‘올해의 내연기관 크로스오버’ 부문에서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BMW M3 투어링, 푸조 뉴 408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기아가 중국 공략을 위해 개발하고 있는 준중형 전기 SUV 'EV5'의 양산 버전이 뉴질랜드에서 포착됐다. EV5는 기아의 3번째 전기 전용 모델로 대형 SUV EV9과 흡사한 외모로 주목받고 있다.뉴질랜드에서 포착된 EV5는 5인승 SUV로 콤팩트한 사이즈에 비교적 넓은 실내 공간을 보여준다. EV5의 배터리는 중국 BYD 리튬인산철(LFP)로 표준 모델에는 64kWh 배터리 팩과 160kW 모터를 탑재해 최대 530km를 주행할 수 있다.롱 레인지의 경우는 88kWh 용량의 배터리로 최대 주행 거리 7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글로벌 완성차 판매가 기존 세단 중심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빠르게 변화되는 가운데 뛰어난 상품 구성을 바탕으로 합리적 가격을 앞세운 크로스오버(CUV)의 신선한 등장으로 또 한번의 트렌드 변화가 시작됐다.최근 엔트리급 세단의 자리는 소형 SUV보다 CUV로 대체되는 상황이다. 이미 소형 SUV의 인기에 밀려 세가 약해져 있던 엔트리급 세단 판매는 CUV라는 매력적 대체재가 등장하며 변화를 보이고 있다. CUV는 크로스오버 유틸리티 비히클(Crossover Utility Vehicle)의 약자로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타타대우상용차가 준중형트럭 ‘더쎈(DEXEN)’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 유지 보수 및 무상 케어 프로그램 ‘쎈 케어 플러스(Xen Care+)’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쎈 케어 플러스’ 프로그램은 타타대우상용차가 고객의 총 소유비용 절감 및 편의와 안전, 품질을 보장하는 합리적인 차량 케어 서비스다. 지난 2023년 ‘더쎈’ 출시 기념으로 제공했던 ‘더쎈 케어’ 프로그램에 혜택을 더해 업계 최고 수준으로 개선한 업그레이드 버전이다.이번 프로그램은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준중형트럭 ‘더쎈’을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현대차·기아가 미국의 권위 있는 시사주간지 ‘U.S.뉴스&월드리포트’가 발표한 '2024 최고의 고객가치상(Best Cars for the Money Awards)' 차종별 총 11개 부문에서 7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가장 많은 상을 받은 브랜드의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현대차·기아는 '2023 최고의 고객가치상'에서 총 12개 부문 중 7개 부문 수상, '2022 최고의 고객가치상'에서도 총 11개 부문 중 6개 부문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최다 수상 브랜드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최고의 고객가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타타대우상용차가 지난해 전 세계적인 고물가 및 경기불황 등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 검증받은 품질력을 앞세워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이뤄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타타대우상용차의 지난해 판매량 총 9502대 중 3767대가 해외 수출 판매량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작년 매출 중 수출 비중은 40%를 차지하게 됐다. 해외 수출 비중은 유라시아 60%, 중동 24%, 아프리카 10% 순으로 다양한 글로벌 지역에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해외 수출 규모는 최근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19년 1695대였던 해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KG 모빌리티가 준중형 전기 SUV 코란도 EV 택시 모델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코란도 EV는 2022년 2월 출시해 유럽 지역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배터리 공급망 어려움으로 판매를 일시 중단했던 모델로 배터리 및 모터, 주요 사양 등 상품성을 강화하고 가성비를 앞세워 국내에 재출시했다. KGM은 택시 전용 트림을 추가해 오는 5월까지 사전계약을 받는다. KGM은 사전계약자에 모터 보증기간을 국내 최장 10년/30만km를 확대 적용하고 배터리는 토레스 EVX와 동일한 국내 최장 1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가 하반기 국내 전기차 수요가 부진한 상황 속에서 정부 전기차 구매보조금 확대 및 제작사 할인 판매 확대 등으로 전기차 판매 감소세가 완화되어 11월 전년 동기간 대비 증가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올해 국내 전기차 보급은 누적된 전기차 대기물량 출고 등에 힘입어 상반기 전년대비 13.9% 증가했으나, 하반기부터 대기물량 소진, 고금리·고물가의 경기영향 등으로 올해 7-8월 급격히 둔화된 바 있다.한편, 10월 실적부터는 기아 레이EV 등 신차출시와 정부지원책 강화에 따른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신차나 중고차나 연식이 바뀌는 요즘을 비수기로 본다. 신차는 올해 생산한 재고차를 대상으로 연중 가장 큰 폭의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중고차는 스스로 몸값을 낮추기도 한다. 구매자 입장에서 보면 한 달 남짓에 연식이 쌓이는 것을 피하고 쉽겠지만 연중 가장 저렴한 가격대로 신차나 중고차를 내 차로 만들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바로 이 때이기도 하다. 하지만 올해 시세는 가격대별, 인기 차종간 변동폭에 변화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엔카닷컴에 따르면 12월 국산차 및 수입차 주요 모델 시세는 전월 대비 0.96%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