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가 지난해부터 미시간 등 2곳의 공장 근로자에게 착용시켜 테스트를 진행한 웨어러벌 로봇 '엑소베스트(EksoVest)'를 전 세계 15개 공장 조립 설비 전 직원에게 본격적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외골격 로봇 전문업체인 엑소바이오닉스(Ekso Bionics)와 공동 개발한 엑소베스트는 외부 전원 없이 유압을 이용해 오랜 시간 팔을 들어 올린 상태로 작업을 하는 근로자의 팔에 가해지는 무게 부담을 덜어주는 장치다. 포드에 따르면 조립 설비 근로자는 하루 평균 4600회, 연간 100만회 이상 팔을 들어 올리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