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미래 기술 글로벌 경쟁력과 장기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전사 차원 사업 구조 혁신과 체질 전환에 나선다. 종합 자동차부품 제조 기반에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통합하고, 플랫폼과 시스템 중심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비즈니스 모델을 전환하는 것이 목표다. 전기차, 자율주행, UAM 등 현대차그룹이 제시한 미래 전략 사업 추진에 대응해 그룹 내에서 미래 기술을 선도하는 핵심 계열사로서 사업 역량과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현대모비스는 지난달 31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기술연구소에서 주요 미디
지난 3월, 현대차그룹과 앱티브(Aptiv)의 자율주행 합작법인으로 탄생한 '모셔널(Motional)'이 네바주로부터 라스베이거스에서 자율주행차 사용 승인을 받았다. 이번 자율주행차 사용 승인으로 모셔널은 2022년으로 예고된 로보택시 및 모빌리티 사업자에게 자율주행 시스템 지원에 한발작 더 나아가게 됐다.24일 카버즈 등 외신은 현대차그룹과 앱티브가 지원하는 모셔널이 네바다주로부터 라스베이거스에서 자율주행차 사용 허가를 받았다고 보도하며 모셔널이 곧 웨이모와 얀덱스와 같은 신기술을 선보이며 업계에 더 많은 이목을 끌
미래 자동차 산업은 '자율주행'과 '커넥티드' 그리고 전기차와 같은 '전동화'가 주도할 전망이다. 전자,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배터리, 수소 등 과거 자동차라는 산업에서 연상되지 않았던 새로운 분야가 미래 경쟁력과 생존을 판가름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자동차 자체보다 연관 부품이 더 중요해졌다"라고 진단한다. 그만큼 경쟁도 치열해졌다.지난해 기준 세계 100대 자동차 부품기업을 살펴보면 보쉬와 덴소, 마그나, 컨티넨탈 등과 같이 전기차 또는 자율주행 및 커넥티비티
완전 자율 주행이 가능한 현대차 신형 쏘나타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포착됐다. 현대모비스가 러시아 최대 포털 사업자 얀덱스(Yandex)와 함께 협력 개발한 완전 자율주행 플랫폼 기반의 첫 모델을 11일 공개했다. 쏘나타 자율주행차는 앞으로 러시아 모스크바 시내에서 시범 주행을 하게 된다.현대모비스와 얀덱스는 올해 말까지 자율주행 플랫폼 차량을 100대까지 확대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러시아 전역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두 회사는 지난 3월 말, ‘딥러닝 기반의 자율주행 플랫폼 공동개발을 위한
자율주행차의 핵심 기술인 카메라 센서가 국내 독자 기술로 확보될 전망이다. 현대모비스는 "연말까지 차량, 보행자, 도로지형지물 등을 인식하는 글로벌 탑 수준의‘딥러닝 기반 고성능 영상인식 기술’을 국내 최초로 확보하고 자율주행을 지원하는 전방 카메라 센서에 2022년부터 본격 양산 적용한다"고 31일 밝혔다.현대모비스가 KINTEX에서 열리고 있는 서울모터쇼 간담회에서 발표한 ‘딥러닝 기반 영상인식 기술’은 자동화 기법으로 영상데이터를 학습시킨 ‘영상인식 인공지능’이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이 기술을 확보하면 자율주행 카메라 센서에
현대모비스가 경기도 용인 소재 현대모비스 ICT연구소에서 러시아 최대 인터넷 검색엔진 사업자인 얀덱스(Yandex)와 ‘딥러닝 기반의 자율주행 플랫폼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현대모비스 박정국 사장과 얀덱스 아르카디 볼로쥐 사장을 비롯해 양사의 사업기획과 R&D를 담당하는 10여명의 주요 임원진이 대거 참석했다.앞으로 양사는 인공지능기술 기반의 완전 자율주행 플랫폼을 공동으로 개발해, 궁극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로보택시와 같은 무인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단순히 플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