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를 취득하고 음주운전에 처음 적발되기 까지는 평균 650일이 걸렸지만 이후 재 위반은 536일, 420일, 129일로 짧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형 교통사고의 원인이 되는 과속운전도 위반이 잦을수록 중과속(20km/h 이상) 비율이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돼 준법의식이 낮아진다는 지적이 나왔다. 도로교통공단 교통과학연구원 명묘희 책임연구원은 19일 국회에서 열린 ‘교통법규 상습위반자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 주제의 세미나에서 ‘상습 음주운전자와 과속운전자 특별관리 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상습적인 법규 위반 행태
안전의무를 소홀히 하는 교통법규 상습위반자 또는 교통 사고를 여러번 내면 자동차 보험료가 크게 증가하게 된다. 보험료 부담을 늘려 사고 예방 효과를 거둘수 있도록 보험료를 차등 부과하는 제도가 본격 추진되기 때문이다.국토교통부는 31일, 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미국, 영국, 독일, 일본의 자동차 보험 전문가 및 국내 자동차보험·공제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