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스타 매각이 확정된 금호타이어가 정상화를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종호 금호타이어 회장(사진)은 4일 사내 게시판을 통해 임직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향후 각오를 다지는 메시지를 전달했다.김 회장은 “친애하는 금호타이어 모든 임직원 여러분께 드리는 글” 에서 법정관리 신청의 최악의 상황을 막아낸 것에 대하여 현장사원과 일반직 사원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세 가지를 당부했다.김 회장은 첫째 “다시 태어난다는 자세로 임직원, 이해관계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해결방안을 찾아내어 우리 스스로 경영정상화를 달성” 하고,둘째로
금호타이어 노사가 지난달 31일 오후 속개된 ‘46차 본교섭’에서 ‘경영정상화를 위한 노사특별합의서’ 등에 잠정 합의했다. 이번 잠정합의에서는 크게 ‘노사특별합의’와 ‘2016년 단체교섭 합의서’, ‘별도합의서’, ‘경영정상화 합의내용 이행 합의서’, ‘산업은행 및 더블스타 확인서’가 나왔다.임금 조정 등 자구노력과 관련한 노사특별합의서의 주요 내용은 상여 800% 중 2018년 상여 250% 반납, 2019년 이후 상여 200% 반납(2018년 반납분 250% 중 50% 환원), 상여 반납분은 2020년 이후 영업이익률(본사 기준
금호타이어 일반직 직원들이 21일 오후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위치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회사의 ‘해외자본 유치’에 찬성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이를 노동조합에 전달했다.이 행사를 위해 금호타이어 서울 사무직 200여명, 영업직 100여명, 용인 중앙연구소 연구원 150여명이 이날 오전 광주에 집결했다. 광주·곡성 공장 사무직 100여명도 합류해 총 600여명의 일반직들이 광주공장에서 ‘법정관리 반대’ 와 ‘해외자본 유치 찬성’의 성명을 발표했다.회사의 노조에 가입되어 있지 않은 일반직 직원들은 성명 발표 후 노조사무실을 방문하여 성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