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판매되고 있는 자동차의 엔진은 모두 수랭식 냉각계통을 쓰는 수랭식 엔진이다. 수랭식 냉각계통은 연소에서 생긴 열을 가장 많이 받는 부분인 실린더를 감싸는 통로를 만들어 냉각수가 지나게 하고, 열을 빼앗아 뜨거워진 냉각수를 열교환기(라디에이터)로 보내 식힌 다음 다시 엔진으로 돌려 보낸다.이와 같은 냉각방식은 냉각수 온도를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라디에이터, 엔진과 라디에이터 사이를 잇는 부품, 냉각수를 순환하게 만드는 펌프 등 냉각계통의 작동에 필요한 여러 구성요소가 필요하다. 아울러 냉각수도
일본 통상산업성(현재의 경제산업성)이 1955년 '국민차 구상'을 발표한 뒤로, 일본 자동차 업체는 대부분 경차나 국민차 규격에 가까운 소형차 개발에 나섰다. 특히 1958년 후지중공업이 내놓은 스바루 360이 시장에 안착하면서 경차 개발에 뛰어드는 업체가 늘기 시작했다. 그 가운데 하나가 도요(東洋)공업으로, 지금의 마즈다주식회사다.도요공업은 1931년부터 모터사이클과 트럭의 중간 형태인 오토삼륜을 생산해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와 신뢰도를 갖고 있었다. 일반 소비자에게 자동차가 고가의 사치품이던 시절에는 상대적으로 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