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브리지스톤이 타이어를 지원하는 야마하 오스트리아 레이싱 팀(YART)이 모터사이클 내구레이스인 2023 국제모터사이클연맹(FIM) 내구레이스 월드 챔피언십(EWC)에서 시즌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브리지스톤의 배틀랙스(BATTLAX) 타이어를 장착한 레이싱 팀이 국제모터사이클연맹 내구레이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로, 3년 연속 우승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야마하의 공식 내구레이스 팀인 야마하 오스트리아 레이싱 팀이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으며, 요시무라 스즈키 내구레이스 팀 모튤이 준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챔피언의 향방을 가를 슈퍼 6000 클래스 6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3승째를 챙긴 이찬준(21, 엑스타 레이싱)이 최연소 챔피언 도전에 청신호를 밝혔다.9월 23일부터 양일간 전라남도 영암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펼쳐진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축제 ‘2023 전남GT’에서는 5개 클래스, 총 100여 대의 레이스 차량이 출전해 경기장을 찾은 수 많은 관람객 앞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슈퍼 6000은 ‘2023 전남GT’의 초청 경기로 참여해 시즌 6번째 레이스(총 17랩
[오토헤럴드=김아롱 칼럼니스트] 영화 속 고성능 스포츠카를 탄 주인공이 악당들 추격을 피해 달아나기 위해 혹은 납치당한 친구나 연인을 구하기 위해 휠스핀을 일으키며 급출발하는 장면을 보게 됩니다. 이때 정지상태에서 급작스럽게 출발하면서 타이어가 헛돌면서 굉음과 함께 흰 연기를 내뿜기도 하는데요. 이러한 현상은 배기량이 크거나 고출력의 엔진을 탑재한 차량에서 엔진 출력이 과도하게 타이어에 전달될 경우 타이어의 회전력이 지면과의 마찰력보다 높아 타이어가 순간적으로 접지력을 읽고 미끄러지는 현상 때문에 발생합니다. 정지상태에서 출발해 정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태안] '런치 컨트롤' 왼발과 오른발로 브레이크와 악셀을 100% 압박했다. "자 이제 악셀을 빠르게 밟으세요". 액셀레이터에서 발을 떼는 순간 상체가 뒤로 젖혀지며 2톤이 넘는 육중한 차체가 총알처럼 튕겨 나간다.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걸리는 시간은 단 3.4초. 이보다 더 기가 막힌 건 소리다. 고성능 슈퍼카 배기음이 가속과 감속, 변속 시점에 맞춰 미친 듯이 울린다. 액셀레이터를 풀어 줄 때마다 터지는 "따다~닥" 강렬한 팝콘 소리까지.태안에 있는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에서 괴물을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현대차가 10월 6일 스타필드 하남 야외 주차장에서 고성능 브랜드 N의 출범 8주년을 기념하는 행사 ‘2023 N 버스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은 2015년 9월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식 론칭했으며 브랜드 이름 ‘N’은 현대차의 글로벌 R&D 센터가 위치한 ‘남양(Namyang)’과 현대차의 주행 성능 테스트센터가 있는 레이싱 코스 ‘뉘르부르크링(Nürburgring)’의 영문 머리글자를 따서 지어졌다.현대차는 N 차량 보유 고객에게 서킷 주행을 비롯해 다양한 경험을 제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주관하는 원메이크 레이스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 제5라운드가 지난 9월 8일부터 10일 중국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렸다. 압도적인 레이스를 펼친 앱솔루트 레이싱 팀의 마르코 길트랩과 크리스 밴 더 드리프트 듀오는 레이스 1, 2에서 모두 우승을 하며 파이널 라운드와 상관없이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하게 됐다.SQDA-그릿모터스포츠의 이창우 선수와 권형진 선수는 Race 1, 2에서 모두 AM 클래스 2위 성적을 거뒀다. 지난 라운드를 마치며 시즌 2위인 앤왓 롬마하타이와 파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아우디가 유럽의 주요 도시인 마드리드, 파리, 스톡홀름에서 다카르랠리에 출전하고 있는 ‘아우디 RS Q e-트론‘을 직접 볼 수 있는 시티투어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시티투어는 1년 전 독일 함부르크에서 호평을 받은 이후 스페인, 프랑스, 스웨덴 3개국의 수도로 확장 진행된 것으로 다카르 랠리에 참가하는 아우디 팩토리 팀의 카를로스 사인츠와 루카스 크루스는 스페인 마드리드 스테판 피터한셀과 에두아르 불랑제는 프랑스 파리의 도로를 누볐다. 또 마티아스 엑스트롬과 에밀 베르크비스트는 스웨덴 스톡홀름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올 상반기 국내 시장에 판매된 순수전기차는 7만 9000여 대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 중인 가운데 하반기 현대차와 기아를 필두로 KG모빌리티까지 시장에 적극 가세하며 보다 다양한 콘셉트의 신차를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올 하반기 국산 전기차 시장에서 주목할 부분은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에서 최초로 선보인 '아이오닉 5 N' 그리고 KG 모빌리티의 이른바 '가성비' 전략을 앞세운 중형 전기 SUV '토레스 EVX'이다. 이들의 성공 여부에 따라 향후 국산 전기차 시장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전기차는 직선을 잘 달리는 신칸센 같다." 드리프트 창시자, 드리프트 킹으로 불리는 전설적 레이 서 '츠치야 케이치(土屋圭市. 일본)'는 무겁고 코너링에 약한 전기차를 한 마디로 이렇게 표현했다. 츠치야 케이시의 생각은 지난 1일 호주 시드니 모터스포츠 파크에서 열리는 '월드 타임 어택 챌린지'에서 '아이오닉 5N'을 직접 몰아 본 이후 달라졌다.주행 전 아이오닉 5N의 제원 등을 꼼꼼하게 묻고 챙긴 그에게 현대차 N브랜드매니지먼트 실장 박준우 상무는 단 하나를 알려 주지 않았다. 중량이다. 츠치야 케이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한국 최초로 창립 60주년을 기념하는 팝업 라운지를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G Square에서 운영한다.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프란체스코 스카르다오니는 “한국에서 최초로 오픈한 이번 팝업 라운지는 지난 60년 간 끊임없이 진화해 온 람보르기니의 현재 모델과 상징적인 모델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라며 “한국의 기존 고객들은 물론, 람보르기니를 사랑하는 많은 팬들이 이곳에서 람보르기니의 다양한 매력을 직접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지프가 현지시각 9월 13일부터 24일까지 미국 디트로이트 헌팅턴 플레이스에서 개최되는 ‘북미국제오토쇼(NAIAS)'에서 중형 픽업 트럭 ‘글래디에이터’의 부분변경 모델을 최초 공개하고 실내 ‘캠프 지프® 트랙’을 설치해 관람객의 이목을 사로잡았다.2023 북미국제오토쇼에서 최초 공개한 24년형 글래디에이터는 전설적인 4x4 성능, 동급 최고의 견인력, 그리고 최첨단 기술력과 안전사양을 한층 더 발전시켜 가장 다재다능하고 모던한 중형 픽업으로 재탄생했다. 외관은 멀리서도 지프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브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1953년 9월 13일, 이탈리아 그랑프리에서 후안 마누엘 판지오(Juan Manuel Fangio)는 마세라티 A6GCM을 몰고 몬차에서 열린 최종 레이스에서 시즌 처음이자 유일한 승리를 자축했다. 2023년 9월 13일, 그로부터 70년이 지난 지금, 마세라티는 모터스포츠 역사의 새로운 장을 바라보며, 과거의 승리를 회상하며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판지오는 세나(Senna)와 슈마허(Schumacher)와 같은 동료들과 함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아르헨티나 에이스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그가 F1에서 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