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차·기아가 중국 빅테크 기업 바이두(Baidu)와 손잡고 현지 커넥티드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차·기아는 27일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요세미티 호텔에서 송창현 현대차·기아 AVP 본부장 사장, 왕윈펑 바이두 IDG 총괄·바이두그룹 부총재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중국 커넥티드카 전략적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MOU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중국 커넥티드카 시장을 선도하고 고객이 경험해 보지 못한 혁신적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양사 공동의 목표와 도전 의식에 따라 체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로터스가 2024 오토차이나(베이징 모터쇼)에서 채프먼 비스포크(Chapman Bespoke) 프로그램이 적용된 스페셜 모델 '에메야 블라썸 컬렉션'을 공개했다. 로터스는 또 고성능 전기 자전거 등 총 8대의 모델을 전시하며 고성능 및 전동화 의지와 함께 다양성을 보여줬다. 로터스 최초의 순수전기 하이퍼 GT카인 에메야(Emeya)의 블라썸 컬렉션은 봄날의 화사한 분위기를 담은 컬러로 마무리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GT카 중 한 대로 자리잡을 예정인 에메야는 듀얼 모터 AWD 시스템을 탑재해 900마력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캐딜락이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 리릭(LYRIQ)의 상반기 국내 출시 일정을 앞두고, ‘리릭 뉴스레터’를 발송하고 본격적인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시작했다.캐딜락 리릭은 제너럴 모터스(GM)의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 ‘얼티엄(ULTIUM)’을 기반으로 탄생한 첫 모델로, 전기차 특유의 비율과 캐딜락만의 세련된 캐릭터라인, 신개념 익스테리어 라이팅 시그니쳐를 조화롭게 구성해 럭셔리 EV로서 미학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또한 리릭은 12개의 모듈로 구성된 102kW/h급 대용량 배터리와 최고 출력 500마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마이티 오토매틱이 1만번째 고객에게 최근 인도됐다. 앨리슨 트랜스미션의 전자동 변속기가 장착된 현대차의 마이티 오토매틱 트럭이 지난 2020년 출시 이후 4년만에 1만대 판매를 돌파했다.마이티 오토매틱 트럭은 운전 편의성, 연료 경제성, 안정성, 서비스 가용성, 생산성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하며 최근 판매가 늘고 있다. 앨리슨 트랜스미션은 지난 2020년 시작으로 2023년까지 1만 대 이상의 1000 xFE™ 전자동 변속기를 현대 마이티에 납품했다. 마이티 오토매틱은 픽업 트럭, 카고 트럭,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기아가 PBV와 로보틱스 기술의 연계를 통해 물류 혁신을 위한 고도화된 솔루션을 추진한다. 기아는 최근 CJ대한통운, 현대건설, 로봇 전문 스타트업 디하이브와 함께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로봇개 ‘스팟(SPOT)’을 활용한 라스트마일 로봇 배송 서비스 실증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실증 사업은 기아가 CES 2024에서 밝힌 바와 같이 로보틱스 기술과 연계한 새로운 형태의 PBV 비즈니스 모델을 추진하는 과정의 일환이다. 기아가 현대건설, CJ대한통운 등과 함께 한 이번 실증 사업은 로봇이 활용된 라스트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인도를 찾았다. 세계 5위 경제 대국, 세계 3대 자동차 시장으로 급부상한 현지 상황을 살펴보고 인도를 거점으로 한 미래 성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현대차는 인도 현지에서 오는 2025년 100만대 , 기아를 합쳐 총 150만대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정 회장이 지난해 8월에 이어 인도를 다시 방문한 것은 인도의 전략적 중요성이 갈수록 증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인구를 보유한 인도는 지난해 세계 5위의 경제 대국으로 올라섰다. 내년에는 일본을 제치고 4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샤시와 캡(Chassis-Cab, 자동차의 뼈대와 운전석 공간)을 기반으로 택배와 같은 물류 수송용 차량은 물론 긴급 구조차, 이동식 카페와 스마트 팜, 캠핑카 등 사용 목적에 따라 제작이 가능한 비즈니스 플랫폼이 국내 최초 출시했다. 현대차는 23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새로운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 'ST1'을 기반으로 한 카고와 카고 냉동을 미디어에 공개하고 24일부터 본격 판매를 시작했다. ST1은 사용 목적에 따라 최적화된 형태로 확장시킬 수 있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현대차·기아가 유럽에서 고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차량 이동 경험을 구현하기 위한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차·기아는 23일 남양기술연구소에서 네덜란드 정부와 ‘스마트 교통안전 정보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현대차∙기아 AVP본부장 송창현 사장, 유럽기술연구소장 타이론 존슨 상무를 비롯해 네덜란드 교통부 키스 반 더 버그 차관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기아와 네덜란드 정부는 도로 교통안전을 향상시키고 교통정보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상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현대오토에버가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ERP 기술 리더와 ITO 운영 총괄을 맡아온 김선우 상무를 신설 ERP센터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ERP 구축 및 글로벌 운영 전담 조직을 이끄는 외부 전문가를 영입해 ERP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함이다.이번에 합류한 김선우 상무는 삼성전자와 볼보에 재직하면서 제조 부문에 특화된 전문성을 확보했으며, 비즈니스와 IT의 통합 관점에서 전략 및 아키텍처 수립의 풍부한 경험을 갖췄다. 또한 글로벌 기업용 SW 선도 업체 SAP에서 10여 년 간 근무하며 다양한 산업 영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콘티넨탈이 유럽 및 아시아 시장의 자동차 제조사를 위한 존 제어장치(ZCU)를 출시하며, 고성능 컴퓨터와 더불어 서버 기반 아키텍처의 또 다른 핵심 구성 요소를 구현했다.장 프랑수아 타라비아 콘티넨탈 아키텍처/네트워킹 사업본부 총괄은 “콘티넨탈은 고성능 컴퓨터와 함께 서버 기반 차량용 아키텍처 최상위 제어 레벨의 선구자로 거듭났으며, ZCU를 통해 중간 계층을 위한 솔루션도 제공하고 있다”며, “특히, 주문 후 1년 이내에 양산을 시작할 수 있는 플랫폼 기반의 모듈형 개발 방식으로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의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현대차가 새로운 튜닝 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고객과의 지속적인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N 퍼포먼스 개러지(Garage)'를 연다고 23일 밝혔다.N 퍼포먼스 개러지는 고성능 브랜드 현대 N의 공식 튜닝 전문점으로 N 퍼포먼스 파츠 전 품목을 전시하며 고객이 직접 파츠를 구입하고 장착까지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아이오닉 5 N과 아반떼 N 전용 경량 단조 휠, 고성능 브레이크 패드, 로워링 스프링 등 고성능 파츠와 함께 모터스포츠 헬멧, 시트 벨트 등의 레이싱 용품도 만나볼 수 있다.현장에서는 전문적인 튜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휘발유 가격이 또 치솟고 있다. 중동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 여파로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이 22일 기준 1707원, 최근 한 달 새 10%가 올랐다. 자동차가 부담스러운 때다. 그런데도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줄었다. 글로벌 수요도 그렇고 국내도 다르지 않다. 3월만 해도 전월 대비 크게 늘기는 했지만, 작년하고 비교해 보면 큰 폭 줄었다.미국이나 중국, 유럽도 추세가 다르지는 않다. 기름값이 오르고 전기차 수요가 살짝 줄어든 틈새는 하이브리드 그리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가 메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