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기아가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영업이익 및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기아는 26일 컨퍼런스콜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2024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기아는 2024년 1분기 76만 515대(전년 대비 1.0%↓)를 판매했으며(도매 기준), 이에 따른 경영실적은 매출액 26조 2129억 원(10.6%↑), 영업이익 3조 4257억 원(19.2%↑), 경상이익 3조 7845억원(20.4%↑), 당기순이익(비지배 지분 포함) 2조 8091억원(32.5%↑)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아 영업이익률은 13.1%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제네시스가 출시 약 3년 4개월여 만에 선보이는 ‘GV70 부분변경 모델’ 디자인을 공개했다. GV70 부분변경은 내 달 출시 예정이다.제네시스는 GV70 외관의 주요 요소에 정교하고 화려한 디테일을 더하고 하이테크 이미지의 신규 램프를 적용해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구현했다.전면부는 크레스트 그릴을 이중 메쉬 구조로 정교하고 화려하게 다듬었다. 제네시스 시그니처인 두 줄 헤드램프에는 램프별 선택적 점등이 가능한 초정밀 MLA 기술을 적용, 첨단 기술과 세련된 디자인이 조화를 일궜다.전면 범퍼는 넓어 보이는
[베이징=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2020년 9월, 이후 약 4년 만에 현지시간으로 25일, 중국 베이징 순이구 국제전람센터에서 '2024 베이징 모터쇼'가 화려한 막을 올린 가운데 모터쇼 최대 관심이 샤오미 순수전기차 'SU7'에 쏠렸다.오전 9시 20분부터 시작된 샤오미의 콘퍼런스 브리핑에는 다수의 인파가 몰려 발 디딜 틈 하나 없는 장관을 연출하며 시작됐다. 이날 콘퍼런스 브리핑 무대에 오른 샤오미의 레이 준 CEO는 "출시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SU7은 전날까지 7만 5723대 예약 주문을 확보했다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차가 25일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실시하고, 2024년 1분기 실적이 도매 판매 100만 6767대, IFRS 연결 기준 매출액 40조 6585억 원(자동차 31조 7180억 원, 금융 및 기타 8조 9405억 원), 영업이익 3조 5574억 원, 경상이익 4조 7272억 원, 당기순이익 3조 3760억 원(비지배지분 포함)을 각각 달성했다고 발표했다.현대차의 1분기 판매는 신차 출시 준비를 위한 아산공장 생산 라인의 일시적인 셧다운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북미, 인도 등 주요 지역에서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마이티 오토매틱이 1만번째 고객에게 최근 인도됐다. 앨리슨 트랜스미션의 전자동 변속기가 장착된 현대차의 마이티 오토매틱 트럭이 지난 2020년 출시 이후 4년만에 1만대 판매를 돌파했다.마이티 오토매틱 트럭은 운전 편의성, 연료 경제성, 안정성, 서비스 가용성, 생산성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하며 최근 판매가 늘고 있다. 앨리슨 트랜스미션은 지난 2020년 시작으로 2023년까지 1만 대 이상의 1000 xFE™ 전자동 변속기를 현대 마이티에 납품했다. 마이티 오토매틱은 픽업 트럭, 카고 트럭,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인도 자동차 제조업체 타타가 하만 이그나이트 스토어를 차량 내 앱 스토어로 선택했다. 하만은 이를 기회로 이그나이트 스토어의 확장에 속력을 낼 것으로 보인다. 타타는 지난 10년 동안 하만과 협력하여 인도 시장에 최첨단 지능형 콕핏과 카 오디오 제품을 공급해 왔다.하만 이그나이트 스토어는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 기반 안전한 플랫폼으로, 소비자에게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원하는 앱에 연결할 수 있게 한다. 또한 OEM 및 개발자에게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공해 수익 창출 기회를 제공한다. 타타는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인도를 찾았다. 세계 5위 경제 대국, 세계 3대 자동차 시장으로 급부상한 현지 상황을 살펴보고 인도를 거점으로 한 미래 성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현대차는 인도 현지에서 오는 2025년 100만대 , 기아를 합쳐 총 150만대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정 회장이 지난해 8월에 이어 인도를 다시 방문한 것은 인도의 전략적 중요성이 갈수록 증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인구를 보유한 인도는 지난해 세계 5위의 경제 대국으로 올라섰다. 내년에는 일본을 제치고 4
[베이징=김훈기 기자] 2018년 4월 이후 약 6년 만에 다시 찾은 중국 베이징. 코로나19 팬데믹과 2022 동계올림픽을 거치며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으로 부상한 중국의 위상을 실감하듯 도로 대부분은 녹색 번호판의 신재생에너지 자동차로 채워졌다. 하늘은 6년 전에 비해 눈에 띄게 맑아졌고, 도로를 가득 채우던 소음 또한 크게 감소했다. 특히 인도와 도로 사이를 오가는 전동자전거와 오토바이가 늘어난 모습이 이색적이다. 또 이들은 도로 한쪽으로 전용 도로가 마련되어 명백한 하나의 교통수단으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었다. 다만 소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모비스가 서유럽 첫 전동화 기지 구축을 위한 첫 삽을 떴다. 스페인 나바라주에 들어설 공장은 폭스바겐 전기차 배터리 시스템 공급은 물론 글로벌 고객사 전용 전기차 요충지로 활용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한국과 중국, 체코에 배터리시스템 생산공장을 운영 중이며, 미국과 인도네시아에도 전동화 핵심부품 거점을 건설하고 있다. 현지시간 23일 착공식을 가진 스페인 나바라주 공장은 오는 2026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폭스바겐에 공급할 전기차용 배터리시스템(BSA)을 우선 생산한다. 스페인 공장은 현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애스턴마틴 신형 DBX707이 공개됐다. 신차는 자체 개발한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새로운 실내 구조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인포테인먼트의 완전 맞춤형 통합 멀티스크린 시스템은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한다. 동시에 멀티 USB-C 연결과 애스턴마틴 앱을 통한 온라인 지원을 제공한다.멀티 스크린에는 최고급 퓨어 블랙 터치 스크린 기술과 완전 정전식 싱글 및 멀티 핑거 제스처 컨트롤을 채용했다. 운전석 계기판은 DB12와 밴티지에 탑재된 것보다 1.5인치 커진 12.3인치 스크린을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스웨덴 국적에 중국 지리자동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한국 SK온 배터리를 탑재한 다국적 모델 폴스타의 '폴스타 4'가 6월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 고객 인도는 10월로 예정돼 있다.폴스타 4는 쿠페 스타일에 SUV의 공간적 이점을 결합한 모델로 크기와 가격 면에서 폴스타 2와 폴스타 3 사이에 위치한다.폴스타 4에는 중국 지리자동차의 모듈식 전기차 전용 SEA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장 4839mm, 전폭 2139mm, 전고 1544mm 크게에 2999mm의 휠베이스를 갖추고 있다. 또 뒷유리를 카메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유럽 주요 자동차 수출입항 터미널이 밀려 들어오는 중국산 전기차로 몸살을 앓고 있다. 유럽 주요 매체들이 최근 전한 소식에 따르면 팔리지 않는 중국산 전기차가 계속 쌓이면서 터니널 전체가 거대한 주차장으로 변하고 있다. 유럽에서 자동차 수출입이 가장 많은 벨기에 앤트워프 브뤼헤(Antwerp-Bruges)항 관계자는 "중국이 추가 배송 일정없이 터미널을 최종 목적지로 자동차를 보내고 있다"라며 "갈 곳이 없는 자동차가 터미널에 계속 밀려 들어오고 있다"라고 말했다.일반적으로 수입 자동차는 터미널에 내리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