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코리아, 캐딜락 프리미엄 시장 5% 점유 목표

  • 입력 2013.01.08 11:59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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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지오 호샤 GM코리아 사장이 캐딜락 브랜드의 시장 점유율을 오는 2016년 5%대까지 끌어 올리겠다고 밝혔다.

호샤 사장은 8일, 캐딜락 브랜드의 럭셔리 컴팩트 스포츠 세단 ATS 출시 행사에서 "다양한 캐딜락 신차를 한국 시장에 소개하고 쉐보레 브랜드의 성공을 토대로 성장 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캐딜락 브랜드의 성공을 위해 2016년까지 매년 1개 이상의 신차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전국 영업점 수도 20개로 늘리겠다"고 말했다.

"훌륭한 브랜드는 훌륭한 제품"에서 비롯된다는 철학을 밝힌 호샤 사장은 캐딜락 ATS가 BMW 3시리즈에 버금가는 성공을 실현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타냈다.

특히 "오늘 출시한 ATS는 지난 몇 년 동안 캐딜락의 최첨단 기술과 과학이 어우러진 모델"이라며 "앞으로 한국 럭셔리 시장에 ATS에 버금가는 최상의 모델들을 차례로 선 보이겠다"고 말했다.

ATS의 판매목표는 750대에서 최대 800대까지 잡았다. 이를 통해 캐딜락 브랜드의 올 해 판매를 최대 1200대까지 끌어 올린다는 목표다.

호샤 사장은 이 밖에도 "캐딜락은 향후 5년 동안 매년 1개 이상의 신차를 한국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며 여기에는 다양한 라인업과 함께 디젤 모델도 포함이 될 것"이라는 청사진도 밝혔다.

또한 "쉐보레와 캐딜락은 럭셔리, 그리고 주류 브랜도로 각각 다른 차별성을 갖게 되며 따라서 영업망도 별개로 운영된다"는 점을 분명하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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