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상반기 누적 판매 1만7102대.. 18% 성장

  • 입력 2012.07.10 16:40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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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그룹 코리아는 2012년 상반기 동안 BMW 1만4512대, MINI 2580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대비 각각 19.65%와 11.83% 증가했으며 BMW 그룹 코리아 전체로는 전년 동기대비 총 18.28% 신장한 1만7102대(롤스로이스 포함)가  판매됐다.

BMW 그룹 코리아는 상반기에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점유율 27.48%(롤스로이스 포함)를 차지했으며 월 평균 판매량은 약 2850대를 기록했다.

이와 같은 성장세는 BMW 뉴 3시리즈 디젤모델 출시 이후 돋보이는 활약과 5시리즈가 베스트 셀러에서 스테디 셀러로 그 위치를 공고히 했기 때문이다. 동시에 7시리즈의 판매 호조와 X패밀리의 꾸준한 선전이 지속적인 판매 성장세를 이끌었다.

지난 2월 출시된 BMW 뉴 320d는 고객 기호에 따라 선택이 가능한 기본형과 효율성을 극대화한 이피션트다이내믹스(ED), 스포츠, 모던, 럭셔리 등 총 5개 라인업을 선보여 총 2673대의 판매량을 달성했다.

BMW 5시리즈는 528i, 520d, 그리고 535i 등 라인업이 상승세를 주도했으며 상시사륜구동 시스템인 xDrive를 탑재한 528i xDrive와 535i xDrive의 상승세도 5시리즈 판매증가의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BMW 5시리즈는 총 6990대가 판매되며 2012년 상반기 BMW 브랜드 판매량 중 48.16%를 차지했고 전체 수입차 판매량 중에서도 11.23%를 점유했다.

출시 이후 새로운 세그먼트의 방향을 제시한 그란 투리스모의 경우 2012년 상반기에 총 985대가 판매돼 꾸준한 인기를 입증했다.

국내 자동차 시장의 트렌드를 디젤엔진으로 옮긴 520d가 4466대 판매되며 스테디 셀러로 자리매김했으며 가솔린 모델인 528i가 1929대 판매되어 5시리즈 판매호조에 힘을 실었다.

X 패밀리 또한 상반기에 총 2021대가 판매되며 선전했다. 특히 X3 2.0d, X1 2.0d, X5 3.0d 모델을 중심으로 수입차 SUV시장의 인기모델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BMW 7시리즈는 프리미엄 디젤 세단에 대한 니즈에 부합된 730d과 인기모델인 740i의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55%가 늘어난 총 1184대가 판매됐다.

MINI 브랜드는 2012년 상반기 총 2580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11.83 %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올 상반기 친환경, 고효율을 위한 MINI만의 혁신적인 기술 MINIMALISM을 적용한 디젤 모델들이 차례로 선보이면서 MINI의 성장을 주도했다. MINI 쿠퍼D와 MINI 쿠퍼 SD, MINI 컨트리맨 2.0 디젤 등 상반기 디젤 모델만 약 1361대가 판매되며 전체 판매 대수의 50% 이상을 상회했다.

전 세계 2천대 한정 생산으로 많은 화제를 모은 MINI 굿우드는 국내에 선 보임과 동시에 국내 배정 물량인 20대가 모두 완판되며 스페셜 에디션 모델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었다.

이에 MINI는 상반기 판매를 주도했던 디젤 라인업을 확장, 보다 다양해지는 고객의 눈높이에 부응한다는 전략이다. MINI 클럽맨 50 Hampton, MINI 쿠페와 MINI 로드스터에도 디젤 라인업을 추가할 계획이다.

BMW 그룹 코리아는 2012년 상반기의 성공적인 판매를 바탕으로 하반기 다양한 신차 라인업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미 3시리즈의 가솔린 라인업인 320i와 328i를 출시했고 BMW 최초의 4도어 쿠페인 6시리즈 그란쿠페와 국내 최초 비즈니스 투어링 모델인 5시리즈 투어링 등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모델을 추가해 발표했다.

이와 함께 친환경 차량의 정수인 액티브 하이브리드 5, 기존 ‘M’의 성능을 뛰어넘는 역동적인 퍼포먼스의 고성능 차량인 뉴 M5, 스포티한 주행 역학과 최고 수준의 다용도 기능성이 독특하게 결합된 전 세계 최초의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SAC) 모델인 뉴 X6M 등이 선보였다. 또한 BMW 1시리즈 해치백이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할 예정이며 7시리즈와 X1이 새로운 모습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BMW 그룹 코리아 관계자는 "프리미엄 자동차의 리더답게 새로운 카테고리의 고객맞춤형 라인을 선보이며 다양해진 고객의 기호를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라며 "동시에 지속적으로 AS센터의 확충함과 동시에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AS 인터넷 핫라인과 AS 고객 평가단을 구성해 고객의 의견을 적극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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