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분기 사상 최대 실적 달성

  • 입력 2012.04.17 10:58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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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지난 1분기, 전년 동기 (197만대) 대비 9.6% 증가한 총 216만대를 판매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폭스바겐 브랜드가 전년 대비 10.5% 증가한 136만대를 기록한 가운데 폭스바겐코리아는 전년 대비 24.6% 증가한 3681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기록적인 성장세를 입증했다.

분기 최초로 판매량 200만대를 돌파한 폭스바겐 그룹은 유럽 시장에서 93만7000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90만8300대) 대비 3.2% 성장했으며, 독일에서는 5.7% 상승한 28만2400대, 중앙 및 동유럽 쪽에서는 14만7400대로 35.1%나 증가했다.

북미 지역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24.5% 증가한 17만9100대를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62만1800대) 대비 16.8% 판매가 증가한 아태지역에서의 성장세도 돋였다. 핵심 시장 중 하나인 중국은 63만3900대로 전년 동기(54만8500대) 대비 15.6%, 인도 시장에서도 21.6% 상승한 3만4100대를 기록했다.

1분기 총 판매실적은 전년 동기(123만대) 대비 10.5% 증가한 136만대를 기록했다. 이중 러시아 지역 판매는 113.1%, 중앙 및 동유럽은 61.8%의 폭발적인 성장을 이뤄냈으며, 북미(27.6%)와 아태지역(13.7%)에서도 눈에 띄는 판매를 기록했다. 특히 3월에는 53만6600대를 판매하며 브랜드 최초로 월별 판매기록 50만대를 넘어섰다.

폭스바겐코리아는 2012년 1분기 총 3681대를 판매하며 브랜드 별 판매 순위로는 3위를 기록, 전년 동기(2955대) 대비 24.6%에 달하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폭스바겐코리아에서는 오는 23일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신형 CC와 하반기에 선보일 신형 파사트와 같은 볼륨 모델의 잇따른 출시를 통해 앞으로도 더욱 강력한 공세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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