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프한 당신, 벤츠 "G클래스" 유혹 버틸수 있을까

  • 입력 2012.04.13 16:55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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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스세데스 벤츠가 오는 2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2012 북경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일 신형 G클래스의 상세 제원과 이미지를 공개됐다.

신형 G클래스는 1979년 출시된 이래 올해로 33년을 맞는 벤츠를 대표하는 오프로더 아이콘으로 파워트레인과 편의장치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영원한 젊음'을 컨셉으로 개발됐다.

개성이 강한 스타일을 보여줬던 기존 G클래스의 외관에는 큰 변화보다 전조등 하단에 LED 주간 주행등을 전 트림에 적용하고 좌우측 사이드미러를 최근 더욱 매끈하게 처리했다.

 

고성능 모델인 AMG는 에어테크의 크기를 늘려 더욱 강인한 이미지를 전달하고 강렬한 색상의 레드 컬러 브램버 캘리퍼와 20인치 대형 휠을 적용해 웅장한 외관을 갖췄다.

실내 센터페시아는 잘 정돈된 모습으로 개선됐고 상단에 오프로드 기능을 선택할 수 있는 버튼과 내비게이션이 자리를 잡았다. 코만드 온라인시스템에는 DVD체인저와 음성인식, 블루투스 등의 기능을 통합시켜 조작 편의성을 높였고 계기판에는 시인성이 향상된 TFT-LCD 컬러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G클래스의 라인업은 3.0터보디젤을 탑재한 G350 블루텍과 5.5 V8엔진이 탑재된 G500, 새롭게 추가된 G63 AMG, G65 AMG로 구성됐다.

 

G350 블루텍 모델은 최대출력 211마력, 최대토크 54.9kg.m, 주력 모델인 G55 AMG를 대체하는 G65 AMG은 최고출력 612마력, 최대토크 102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새롭게 추가된 G63 AMG는 최고출력 554마력, 최대토크 77.5kg.m의 동력성능과 에코 스타트/스톱 시스템을 적용해 유럽기준 7.2km/ℓ의 연비를 발휘한다.

 

이 밖에도 신형 G클래스에는 음성인식과 블루투스 연결이 가능한 네비게이션 시스템과 프론트 조수석 손잡이 핸들, 레이더 기반의 차간거리유지 시스템인 ‘디스트로닉 플러스’ 등의 첨단 사양이 적용됐으며 유럽에서는 6월부터 판매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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